은실 편지지/여인편지지글 그 여자 / 청원 이명희 홍은실 2023. 9. 1. 08:10 그 여자 / 청원 이명희 모든 것이 허망하다 세상 끝은 어디일까 치맛 자락 끌어안고 새처럼 떨고 앉아 거둘 것 하나 없는 하루 게워 내고 있구나 흔들렸던 마음들 소화 안 된 하루 일상 다리가 후들후들 꺾이도록 아프게 한 질퍽한 고통의 결정체 도대체 무엇일까? 가로등 입술 깨물고 쉼 없이 깜박이는데 무릎에 얼굴을 묻고 한없이 흐느끼는 과녁을 빗나간 화살 어둠을 건너고 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그 여자 / 청원 이명희 모든 것이 허망하다 세상 끝은 어디일까 치맛 자락 끌어안고 새처럼 떨고 앉아 거둘 것 하나 없는 하루 게워 내고 있구나 흔들렸던 마음들 소화 안 된 하루 일상 다리가 후들후들 꺾이도록 아프게 한 질퍽한 고통의 결정체 도대체 무엇일까? 가로등 입술 깨물고 쉼 없이 깜박이는데 무릎에 얼굴을 묻고 한없이 흐느끼는 과녁을 빗나간 화살 어둠을 건너고 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