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 편지지/가을편지지글
등런길 / 국연
홍은실
2024. 11. 29. 08:28
새벽녘 산악 등런 길 딱 한 마리가 운다 아니 그 마지막 세레나데가 애처롭다 아직 찾지 못한 색시를 찾아 울부짖듯 부르는 사랑의 노래 정상 정복 후 능선을 타고 마지막 하향 길 또 한 넘의 울부짖는 곡조 처절한 부르짖음 과연 답은 있으려나 심히 아픈 맘 달래며 넘들의 화답을 고대하며 모두의 아름다운 유종을 빌어보노라 아~ 사랑이란 이리도 애처롭더냐 등런길 / 국연♡ ♥‥ 은실 편지지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