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 편지지/연인편지지글

만남 / 천보 강윤오

홍은실 2024. 10. 8. 08:32

만남 천보/강윤오 하루일을 힘들게 끝내고 밤이 되어서 두 눈을 꼭 감고 잠들어 있어야만 어쩌다가 만날 수 있는 그대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남 뒤에도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생각이 안 나고 온다 간다 소리 없이 떠나버려도 잠에서 깨어난 그날은 하루종일 내 마음이 즐겁습니다 세월이 강물처럼 흘러가고 있어도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흘러가 버리지 않고 지금껏 내 가슴속 한 구석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기억할수 없는 아주 오랜만에 엊저녁 잠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2024,9,28,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