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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가을편지지글

가을 햇살 / 청계 정헌영

by 홍은실 2024. 10. 4.

가을 햇살 청계 정헌영 가을 햇살 스미는 지금 당신은 떠나고 없고 그리운 마음 눈물 되어 뚝뚝 떨어져도 당신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걸어가 내요. 울창한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든 고운 햇살 즈려밟고 걸어도 오직 당신 생각뿐 당신 없는 지금은 긴 산그림자가 햇살을 가립니다 어둠이 밀려와도 구만리 먼 하늘땅에 머물 당신 애타는 내 마음 조금이라도 전해 졌으면 당신이 좋아하는 가을 햇살 함께 볼 수 없는 애달픈 마음에 눈물만 훔칩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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