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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1038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 美風 김영국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글 / 美風 김영국어스름 해 질 녘이면생전에 저녁밥 해주시던어머니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혈압에 당뇨, 합병증으로 아픈 몸 지지 끌고우리 막내 저녁밥 해줘야지 하시면서부엌으로 가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가슴 미어지는 슬픔이었습니다된장찌개 부글부글 끓이시고,고등어 아궁이 숯불에 구우시고,김장 김치 새로 꺼내시고,김이 무럭무럭 나는 가마솥 밥 지어 상 차리시고 밥 먹으라 하시는 어머니의 말씀에저는 끝내 목이 메어 울고 말았지요생전에 효도 한 번 제대로 못 했는데어머니 보고 싶습니다너무도 그립습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글 / 美風 김영국어스름 해 질 녘이면생전에 저녁밥 해주시던어머니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혈압에 당뇨,.. 2025. 5. 8.
멀리 떠나지 못하고 / 토소 정해임 멀리 떠나지 못하고 토소/정해임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그대는 그리움입니다.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그대는 사랑입니다.눈물 되고 그리움 되는오월의 사랑그대는 꽃이었습니다. 겹겹이 숨겨놓은 뜨거운 사랑멀리 떠나지 못하고 가슴 태우는그대는 이별입니다.여름 같은 봄날에 온몸을 적시는 따가운 마지막 햇살이신록 속으로 빠집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멀리 떠나지 못하고 토소/정해임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그대는 그리움입니다.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그대는 사랑입니다.눈물 되고 그리움 되는오월의 사랑그대는 꽃이었습니다. 겹겹이 숨겨놓은 뜨거운 사랑멀리 떠나지 못하고 가슴 태우는그대는 이별입니다.여름 같은 봄날에 온몸을 적시는 따가운 마지막 햇살이신록 .. 2025. 5. 7.
깊은 산속 어느 날 / 천보 강윤오 깊은 산속 어느 날 천보 / 강윤오잠시 머물다 가는 계절 봄날눈앞에 아롱아롱 하늘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봄나물 여기저기 솟아나는 깊은 산속 찾아 오르니코 끝에 풀 내음 가득한 산 나물 향 젖어들어오네뻐꾸기 노랫소리 선창에산새들 연녹색 나뭇가지 위 뛰어날며지저귀고 있는 새들의 즐거운 대화계곡 물 떨어져 흐르는 맑은 수정 소리산등성 오르락내리락산나물 따다가 지쳐버려땀으로 젖어들던 이 몸깊은 산속에서 불어오던시원했던 봄바람 잊을 수 없고 고맙기만 했던 그날,2025,5,3,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깊은 산속 어느 날 천보 / 강윤오잠시 머물다 가는 계절 봄날눈앞에 아롱아롱 하늘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2025. 5. 6.
만개 / 니콜 정옥란 만개 / 니콜 정옥란아무심한 세월아랑곳없이그대가 내 마음속가득 차오릅니다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사랑그리고 또 사랑바람날 것 같은예쁜봄날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만개 / 니콜 정옥란아무심한 세월아랑곳없이그대가 내 마음속가득 차오릅니다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사랑그리고 또 사랑바람날 것 같은예쁜봄날입니다 2025. 5. 5.
그대가 좋아서 / 설은 김정원 그대가 좋아서 설은 김정원 그대가 좋아서 그대가 그냥 좋아서 내 마음이 그대를 사랑했지요 그대만 보면 웃게 되고 그대만 보면 행복했기에 내 가슴이 그대를 사랑했지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 주길 바라는 한 사람이기에 그대를 사랑했지요.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가 좋아서 설은 김정원 그대가 좋아서 그대가 그냥 좋아서 내 마음이 그대를 사랑했지요 그대만 보면 웃게 되고 그대만 보면 행복했기에 내 가슴이 그대를 사랑했지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 주길 바라는 한 사람이기에 그대를 사랑했지요. 2025. 5. 3.
내 삶의 창가에 / 청계 정헌영 내 삶의 창가에 청계 정헌영꽉 막힌 내 삶의 사각 공간에굳게 닫힌 빗장 풀고 나니이렇게 시원하고 상큼한 것을왜 그렇게답답하게 살아왔는가이제는 창문 활짝 열고갈바람에 낙엽 지는소리를 들으며내 삶의 창가에웃음꽃을 피우리 ♥‥ 은실 편지지소스 ‥♥ 내 삶의 창가에 청계 정헌영꽉 막힌 내 삶의 사각 공간에굳게 닫힌 빗장 풀고 나니이렇게 시원하고 상큼한 것을왜 그렇게답답하게 살아왔는가이제는 창문 활짝 열고갈바람에 낙엽 지는소리를 들으며내 삶의 창가에웃음꽃을 피우리 2025. 5. 2.
봄비 / 체동 김유숙 봄비 / 체동 김유숙어젯밤엔 비가 내렸었지삭막한 대지 위에척박한 내 마음에도후두둑 떨어지는 비 때문에훌쩍 커버린 봄 새싹후두둑 내리는 비 때문에만개한 모란은 다 지고후두둑 쏟아지는 비 때문에이런저란 세상 근심에나는 하얗게 밤을 세우고... ♥‥ 은실 편지지소스 ‥♥ 봄비 / 체동 김유숙어젯밤엔 비가 내렸었지삭막한 대지 위에척박한 내 마음에도후두둑 떨어지는 비 때문에훌쩍 커버린 봄 새싹후두둑 내리는 비 때문에만개한 모란은 다 지고후두둑 쏟아지는 비 때문에이런저란 세상 근심에나는 하얗게 밤을 세우고... 2025. 5. 1.
산행(山行) / 玄房 현영길 산행(山行) / 玄房 현영길산 부른다한발 두발 오른다내려오는 발걸음내가 산 부른다산 멈춰 서성인 데난, 산 향해 외친다넌 날 뒤돌아보게 하는구나푸른 산모퉁이 바람 따라잎새 미소 띠게 한다.시작 노트: 산 울고, 웃는다내가 웃으면 그도 같이 웃고내가 울먹이면 산도 운다그래서 산 좋다 그곳에서 난,창조주 임을 보게 된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산행(山行) / 玄房 현영길산 부른다한발 두발 오른다내려오는 발걸음내가 산 부른다산 멈춰 서성인 데난, 산 향해 외친다넌 날 뒤돌아보게 하는구나푸른 산모퉁이 바람 따라잎새 미소 띠게 한다.시작 노트: 산 울고, 웃는다내가 웃으면 그도 같이 웃고내가 울먹이면 산도 운다그래서 산 좋다 그곳에서 난,창조주 임을 보게 된다. 2025. 4. 30.
봄나들이길 / 다감 이정애 봄나들이길 다감 이정애꽃바람 타고서 발길을 옮겨본다꽃들이 손짓하는 그 길녘을 거닐 제사랑은 콩닥거리며설렌 맘을 달래준다수학여행 옛 추억재현이나 하려는 듯김밥과 구운 계란달콤한 커피 맛에발그레 미소 띤 얼굴사랑이 나풀댄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봄나들이길 다감 이정애꽃바람 타고서 발길을 옮겨본다꽃들이 손짓하는 그 길녘을 거닐 제사랑은 콩닥거리며설렌 맘을 달래준다수학여행 옛 추억재현이나 하려는 듯김밥과 구운 계란달콤한 커피 맛에발그레 미소 띤 얼굴사랑이 나풀댄다. 2025. 4. 29.
수선화에게 - 청원 이명희 수선화에게 - 청원 이명희봄기운이 밀려온 양지바른 토담가힐금힐금 돌아보며 누군가를 기다린 듯꽃망울 슬픈 꿈처럼 일어서는 빛의 돌기돌아, 설 곳 없는 그리움에 가슴 저린 참아내고 견디어낸 눈물샘이 툭 터진적요속 그 환한 얼굴 아픔 같은 사랑아말을 걸지 말아라 나도 너무 아프다한걸음 뒤로 물러 그리움을 휑구며실핏줄 끌어당기는 너를 보며 나를 본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수선화에게 - 청원 이명희봄기운이 밀려온 양지바른 토담가힐금힐금 돌아보며 누군가를 기다린 듯꽃망울 슬픈 꿈처럼 일어서는 빛의 돌기돌아, 설 곳 없는 그리움에 가슴 저린 참아내고 견디어낸 눈물샘이 툭 터진적요속 그 환한 얼굴 아픔 같은 사랑아말을 걸지 말아라 나도 너무 아프다한걸음 뒤로 물러 그리움을 휑구며실핏줄 끌어당기는 너를 .. 2025. 4. 28.
새봄, 또 시작 / 여니 이남연 새봄, 또 시작 / 여니 이남연어느덧 바람이 부드러워졌어요그대 마음 한켠, 아직 겨울이어도땅속은 벌써 꿈틀이고 있더군요가지 끝엔말 없는 초록이 자라나고햇살은 더 길게 머뭅니다지나온 계절에 아픔이 있었어도봄은 늘,다시말없이피어납니다오늘도 작은 시작을 품고그대에게 건넵니다“괜찮아, 다시 피면 돼” ♥‥ 은실 편지지소스 ‥♥ 새봄, 또 시작 / 여니 이남연어느덧 바람이 부드러워졌어요그대 마음 한켠, 아직 겨울이어도땅속은 벌써 꿈틀이고 있더군요가지 끝엔말 없는 초록이 자라나고햇살은 더 길게 머뭅니다지나온 계절에 아픔이 있었어도봄은 늘,다시말없이피어납니다오늘도 작은 시작을 품고그대에게 건넵니다“괜찮아, 다시 피면 돼” 2025. 4. 26.
꽃비가 내립니다 / 향기 이정순 꽃비가 내립니다. 향기 이정순싱그러운 아침초록향기 묻어나는 봄오솔길을 걷노라면꽃향기가마음을 흔들며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우수수 꽃잎이눈처럼 휘날리며 쏟아져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갑니다꽃잎의 유혹사랑의 밀어가 그리움으로쏟아져 마음을 적십니다.2025.04.10.목요일 ♥‥ 은실 편지지소스 ‥♥ 꽃비가 내립니다. 향기 이정순싱그러운 아침초록향기 묻어나는 봄오솔길을 걷노라면꽃향기가마음을 흔들며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우수수 꽃잎이눈처럼 휘날리며 쏟아져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갑니다꽃잎의 유혹사랑의 밀어가 그리움으로쏟아져 마음을 적십니다.2025.04.10.목요일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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