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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780

꽃은 저 홀로 피어 / 청원 이명희 꽃은 저 홀로 피어 - 청원 이명희환한 꽃 길 어디선가기억의 꽃술을 열며 바라보고 있을 그 시선의 끝을 따라 가며 눈물로도 나눌 수 없는 마음 저 편 그리움 하나 고요히 깃드는 일 아름답다 누군가 저벅저벅 올 것만 같은둥근 문고리 잡아당기며 얼굴을 내밀 것 같은 부질없는 예감 마냥 기울어도 좋을 물목物目의 향연 긴 기다림의 꽃 터널 아찔해도 좋으련만 낭창낭창 허리 꺾이며 흐득흐득 흩날리는 꽃잎서로에게 닿지 못한 그 그늘이 짙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꽃은 저 홀로 피어 - 청원 이명희환한 꽃 길 어디선가기억의 꽃술을 열며 바라보고 있을 그 시선의 끝을 따라 가며 눈물로도 나눌 수 없는 마음 저 편 그리움 하나 고요히 깃드는 일 아름답다 누군가 저벅저벅 올 것만 같은둥근 문고.. 2024. 6. 27.
유월의 향기 / 향기 이정순 유월의 향기 향기 이정순유월의하얀 찔레꽃이이슬에 맺혀 수줍은 듯영롱히 반짝이고그대 눈길에가슴이 황홀해져6월의 향기에 젖어든다푸른 산과 들산새소리와 풀내음이6월의 마음을 정화시키고흐르는 시냇가에물안개가 하얗게 피어오르며6월의 애절함을 그리고 있다. 2024.06.10.월요일 숲의 소리, 새들의 지저귐 ♥‥ 은실 편지지소스 ‥♥ 유월의 향기 향기 이정순유월의하얀 찔레꽃이이슬에 맺혀 수줍은 듯영롱히 반짝이고그대 눈길에가슴이 황홀해져6월의 향기에 젖어든다푸른 산과 들산새소리와 풀내음이6월의 마음을 정화시키고흐르는 시냇가에물안개가 하얗게 피어오르며6월의 애절함을 그리고 있다. 2024.06.10.월요일 숲의 소리, 새들의 지저귐 2024. 6. 26.
문득 그리운 사람 / 모은 최춘자 문득 그리운 사람 모은 최춘자문득 그리운 사람 있어하얀 백지에 적어본 이름 석자싱그러운 밤 공기 마시며 하늘 향해 나직이 속삭여요영롱한 별빛 속에 반짝 이는 눈동자내 아린 영혼 지켜주는 그대 눈빛외로운 밤 함께해 주는 별들도내 하얀 그리움을 지켜봐 주는 듯꿈에 그려보는 사랑이지만늘 보고 싶어 애타는 사람입니다. "The Rose of Kildare - Bill Douglas" ♥‥ 은실 편지지소스 ‥♥ 문득 그리운 사람 모은 최춘자문득 그리운 사람 있어하얀 백지에 적어본 이름 석자싱그러운 밤 공기 마시며 하늘 향해 나직이 속삭여요영롱한 별빛 속에 반짝 이는 눈동자내 아린 영혼 지켜주는 그대 눈빛.. 2024. 6. 25.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 / 美風 김영국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글 / 美風 김영국사랑과 행복은저마다 생각이 바뀌고 다를 수 있습니다물은 흘러야 하고 흐르지 않으면 썩듯이사랑도 멈춰지면마음에는 무수한 잡초만이 자랍니다슬퍼지면 눈물이 나고눈물이 나면 더욱더 마음이 아파지며가슴에는 아픈 그리움만 남겨지는 것입니다숨 쉴 수 있는 산소만큼 소중한 것은 없듯이우리들 마음속에 사랑이 사라지면황량한 사막의 모래 폭풍처럼고통만이 불어올 것입니다사랑을 하십시오그리하면삶은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며행복 또한 찾아올 것입니다행복이란, 곧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이니까요."A Wonderful Day - Sweet People " ♥‥ 은실 편지지소스 ‥♥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글 / 美風 김영국사랑과 행복은저마다 생각이 바.. 2024. 6. 24.
비 내리는 고요함에 / 白山허정영 비 내리는 고요함에 / 白山허정영잊으라는비워내는 추적임고요함 깨우는한 잎 두 잎 피어나는익숙한 그림자 입술 적시는아무도 없는외로움에 물들여진허공만 바라보는저 멀리 무지개 핀 언덕에길 하나 손짓하는갈까말까가슴만 아는 그 길에걷지 못하는 나무처럼비바람에 휘둘리는난마음만 열고바라만 본다그 고요함에 익숙해진외로움 안고 " & A Flower Is All You Need Paul Mauriat " ♥‥ 은실 편지지소스 ‥♥ 비 내리는 고요함에 / 白山허정영잊으라는비워내는 추적임고요함 깨우는한 잎 두 잎 피어나는익숙한 그림자 입술 적시는아무도 없는외로움에 물들여진허공만 바라보는저 멀리 무지개 핀 언덕에길 하나 손짓하는갈까말까가슴만 아는 그 길에걷지 못하는 나무처럼비바람에 휘둘리는난마음만 열고바라만 본다.. 2024. 6. 22.
수평선 너머에 이별이 있다 / 토소 정해임 수평선 너머에 이별이 있다. 토소/정해임바다를 보면 생각나는 당신의 그리움이 있다.수평선 너머에울고 있는당신을 향한 이별이 있다.이별의 선을 긋고 떠난 당신의 눈물이 잡힐 듯 말 듯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수평선 너머에 있다. 갈매기+파도소리 ♥‥ 은실 편지지소스 ‥♥ 수평선 너머에 이별이 있다. 토소/정해임바다를 보면 생각나는 당신의 그리움이 있다.수평선 너머에울고 있는당신을 향한 이별이 있다.이별의 선을 긋고 떠난 당신의 눈물이 잡힐 듯 말 듯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수평선 너머에 있다. 갈매기+파도소리 2024. 6. 21.
그리운 얼굴 / 천보 강윤오 그리운 얼굴 천보/강윤오 셀 수 없이 오랜 세월이흘러가 버렸지만지금까지도 잊히지 않고잊혀버릴 수 없는 그대그대와 함께 있을 때에는나도 그대에게오랫동안 잊히지 않고잊혀버릴 수 없는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문득문득 생각이 떠 오르는만날 수 없는 그대를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기대와 허황된 꿈을지금껏 버리지 못하고 있는내 가슴속 깊숙이 남아있는사랑입니다, 2024,5,25,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리운 얼굴 천보/강윤오 셀 수 없이 오랜 세월이흘러가 버렸지만지금까지도 잊히지 않고잊혀버릴 수 없는 그대그대와 함께.. 2024. 6. 20.
노을 / 니콜 정옥란 노을 / 니콜 정옥란피보다 강한 열망으로 홍의를 걸친 바다신열로 펄펄 끓어오르는활활 타오르는 불덩이 같은이 못 견딜 사랑 속으로만 삭이던 야성의 뜨거운 피가 혈관을 터져 나와진한 눈물을 바다에 채운다.눈물보다 진한 피피보다 진한 사랑애증에 녹아난 노을은 깊고내 마음도 깊고아무도 보아주지 않는낮달 붉은 노을빛 속으로 사라진다. Magical Fantasy - Dmitriy Sevostyanov ♥‥ 은실 편지지소스 ‥♥ 노을 / 니콜 정옥란피보다 강한 열망으로 홍의를 걸친 바다신열로 펄펄 끓어오르는활활 타오르는 불덩이 같은이 못 견딜 사랑 속으로만 삭이던 야성의 뜨거운 피가 혈관을 터져 나와진한 눈물을 바다에 채운다.눈물보다 진한 피피보다 진한 사랑애증에 녹아난 노을은 깊고내 마음도 깊고아무도.. 2024. 6. 19.
그대를 사랑해요 / 설은 김정원 그대를 사랑해요 설은 김정원 내가 그대를사랑하는 것만큼그대도 나를사랑하고 있을까요내가 그대를그리워하는 것만큼그대도 나를그리워하고 있을까요행여 그대의 마음이나와 같지 아니할지라도그대를 향해 달려가는내 마음을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를 사랑해요 설은 김정원 내가 그대를사랑하는 것만큼그대도 나를사랑하고 있을까요내가 그대를그리워하는 것만큼그대도 나를그리워하고 있을까요행여 그대의 마음이나와 같지 아니할지라도그대를 향해 달려가는내 마음을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2024. 6. 18.
마음 속에 나 / 솔향 손숙자 마음 속에 나 솔향/손숙자 안개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봄햇살 아지랑이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담아 두었던 마음이 점점 나를 지배하려 든다 한순간이라도 자칫 방황 속에 내가 될까 봐 너무 참아서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하면 겉잡을 수 없는. 아프게 한 것도 그대지만 그대 있으메 계절을 품고 사는 나 24030110 Nam T.S.- Dreamy Fairy ♥‥ 은실 편지지소스 ‥♥ 마음 속에 나 솔향/손숙자 안개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봄햇살 아지랑이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담아 두었던 마음이 점점 나를 지배하려 든다 한순간이라도 자칫.. 2024. 6. 17.
마음의 방에 장식처럼 / 체동 김유숙 마음의 방에 장식처럼... / 체동 김유숙골목길의 오래된 외등이깜박이며 졸고 있다어둑어둑 골목길에 바람 소리 스산하다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라도 따다가졸고 있는 외등 대신 달아놓을까조박골 적계 못에 한가로이 놀고 있는달님을 뜰채로 건져 와서어두운 골목길을 환히 밝힐까지난가을 열매가 열리지 않는뜨락의 석류 나뭇가지에건져 올린 달님을 걸어놓으면아름답고 풍성하겠다아니야빗장 잠궈 열지 않는 칙칙한내 마음의 방에다 장식처럼 걸어놓고언제나 반짝반짝 빛나게 해야겠다.Giovanni Marradi /Création Bella Ocean ♥‥ 은실 편지지소스 ‥♥ 마음의 방에 장식처럼... / 체동 김유숙골목길의 오래된 외등이깜박이며 졸고 있다어둑어둑 골목길에 바람 소리 스산하다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라도 따다가졸.. 2024. 6. 15.
지나가고 떠나가고 / 목화 최영애 지나가고 떠나가고 목화/최영애 지나간다. 바람이 지나가고사람들이 지나가고하루가 지나간다.봄, 여름, 가을 겨울도 지나가고또 한 해가 지나간다.꿈 많던 시절이 지나가고안 돌아올 것들이 줄줄이 지나가고물같이, 세월이 쏜살처럼, 떼 지어 지나간다.떠나간다.나뭇잎들이 나무를 하나씩 떠나가고 물고기들이 물을 떠난다.강물도 사람을 떠나고강물이 강을 떠난간다.너도 기어이 나를 떠나고못 돌아올 것들이 영영 떠나간다.허공 깊숙이, 아득히, 모두 떠나간다.비우고 지우고 내려놓고나의 이 낮은 감사의 기도는마침내 환한 웃음으로 .적막 속에 따뜻한 불꽃으로 나의 마음이 타오른다. 2022.05.30 ch y a Ernesto Cortazar - Pensando En Ti ..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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