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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남자편지지글

산행(山行) / 玄房 현영길

by 홍은실 2025. 4. 30.

산행(山行) / 玄房 현영길 산 부른다 한발 두발 오른다 내려오는 발걸음 내가 산 부른다 산 멈춰 서성인 데 난, 산 향해 외친다 넌 날 뒤돌아보게 하는구나 푸른 산모퉁이 바람 따라 잎새 미소 띠게 한다. 시작 노트: 산 울고, 웃는다 내가 웃으면 그도 같이 웃고 내가 울먹이면 산도 운다 그래서 산 좋다 그곳에서 난, 창조주 임을 보게 된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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