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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782

꽃 한 송이 / 白山허정영 꽃 한 송이 / 白山허정영우연히봄 따라온 햇살 고백하는 따스함에무작정 마음 열어버린그리움 긁어대는 바람결에마음은 그대 곁으로 가고홀로 사랑해 버린홀로 그리움 피워버린무릇 사랑은 외로움인가홀로 피어 사랑을 기다리는경계선 없는 여릿한 고백이향기 짙게 피어난다단애 한 순간의 순간이등걸만 남은 나무처럼기억에 남은 푸서리 만남넋두리 하얗게 피어까맣게 익어가는 추억들허공에 가득 채우고 있네 "Nathalie Manser Loving cello " ♥‥ 은실 편지지소스 ‥♥ 꽃 한 송이 / 白山허정영우연히봄 따라온 햇살 고백하는 따스함에무작정 마음 열어버린그리움 긁어대는 바람결에마음은 그대 곁으로 가고홀로 사랑해 버린홀로 그리움 피워버린무릇 사랑은 외로움인가홀로 피어 사랑을 기다리는경계선 없는 여릿한 고백.. 2024. 5. 30.
햇살이 쉬어간다 / 토소 정해임 햇살이 쉬어간다. 토소/정해임여름으로 가는 길 위에 뜨거운 눈물 쏟아지면 우거진 신록 속으로 햇살은 쉬어가려 한다.하루하루가무거운 발길에 지치고까만 밤 지새우는하얀 그리움이 그대 빈 그리움에 머무는 곳멀리서 바라보는 남남 같은 사랑삶에 지친 몸을 신록이 쉬어가라 한다. ♥‥ 은실 편지지소스 ‥♥ 햇살이 쉬어간다. 토소/정해임여름으로 가는 길 위에 뜨거운 눈물 쏟아지면 우거진 신록 속으로 햇살은 쉬어가려 한다.하루하루가무거운 발길에 지치고까만 밤 지새우는하얀 그리움이 그대 빈 그리움에 머무는 곳멀리서 바라보는 남남 같은 사랑삶에 지친 몸을 신록이 쉬어가라 한다. 2024. 5. 29.
추억이 담긴 그릇 / 천보 강윤오 추억이 담긴 그릇 천보/강윤오 세월이 흐르면내 젊은 시절의 보기 좋은 모습을다시 볼 수 없어한 장 한 장 사진으로 남겨앨범이란 그릇에 담아두고 봅니다문뜩문뜩 떠 오르는 아름다운 생각들바람처럼 스쳐 가 버리면그 기억마저 어디로 간 지 모르게잊혀 저 버립니다내 마음속에 들어있던이런저런 생각들오래오래 두고두고잊지 않고 꺼내 보려고일기장처럼 적어 내려가는내 마음이 글로 한가득 추억이 담긴 그릇입니다,2024,4,24, kang y,o Omar Akram - My Promise To You ♥‥ 은실 편지지소스 ‥♥ 추억이 담긴 그릇 천보/강윤오 세월이 흐르면내 젊은 시절의 보기 좋은 모습을.. 2024. 5. 28.
오월의 노래 / 니콜 정옥란 오월의 노래 / 니콜 정옥란오색 옷 입은 꽃의 요정은 붉은 장미의 향기로 선한 유혹하고하늘 닮은 아이의 꿈은푸른 구슬 빛 희망으로 투명할 때푸르름을 더해가는 오월의 햇살은거친 삶을 지나온 고령의 가슴에서빨간 카네이션으로 환하게 피어난다.난무사태평 찬란한 꿈을 꾼다.참된 비상을 위해 곱게 간직한 유년의 날개만큼가장 아름다운 관용의 커다란 풍선을푸른 오월의 하늘에 높이 띄울 때세상은 온통 요정의 꿈이다.오월의 노래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오월의 노래 / 니콜 정옥란오색 옷 입은 꽃의 요정은 붉은 장미의 향기로 선한 유혹하고하늘 닮은 아이의 꿈은푸른 구슬 빛 희망으로 투명할 때푸르름을 더해가는 오월의 햇살은거친 삶을 지나온 고령의 가슴에서빨간 카네이션으로 환하게 피어난다.난무사태평 찬란한 꿈을.. 2024. 5. 27.
잃어버린 사랑 / 설은 김정원 잃어버린 사랑 설은 김정원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는긴 세월온몸으로 숨겨 놓은애달픈 그리움을어둠 속에 눈물로 쏟아내는무색의 그리움이다어디쯤에선가나를 기다려 줄 것 같은내 임 모습을 그리며비 내리는 밤 거리를홀로 거니는내 발걸음이 처량하다사랑을 잃어버린 가슴은오늘도 추억 속에임을 찾아 달려가지만,그리움도 보고 싶음도이젠 모두 차갑게 외면해버린고달픈 상처뿐이다."Sweet Rain - Bill Douglas " ♥‥ 은실 편지지소스 ‥♥ 잃어버린 사랑 설은 김정원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는긴 세월온몸으로 숨겨 놓은애달픈 그리움을어둠 속에 눈물로 쏟아내는무색의 그리움이다어디쯤에선가나를 기다려 줄 .. 2024. 5. 25.
고향에 띄운 편지 / 월정 강대실 고향에 띄운 편지 / 월정 강대실 울 밖 한쪽에 슬슬 뿌린 푸성귀시나브로 앞들 뒷산으로 퍼져나가나서면 달래 냉이 참취… 나물거리라니!볕받이 막에서 새끼 치던 짐승알게 모르게 야음 타고 뛰쳐나가까투리 토끼 멧돼지… 사냥감 천지라니!친구, 참말로 재수가 불붙었네 그려바쁜데 뿌리고 돌보지 않아도 산열매 칡뿌리 산삼 녹아든 물 먹고해와 달 별을 보며 우둥푸둥 살찐다니여보게 친구, 꼭 부탁하네!올여름 죽마고우 탁족회 날 잡히면연락 주시게, 인제는 나도 안 빠지려네벼르던 모교에 들러고 어우렁더우렁한 사나흘 고향의 명소도 쭉 둘러보며나물 캐고 사냥도 넉넉히 하세 계곡물에 발 담그고 앉아장만한 안주에 친구네 잘 익은 가양주권커니 잣거니 정리 듬뿍 쌓아보세. ♥‥ 은실 편지지소스 ‥♥ 고향에 띄운 편지 / 월.. 2024. 5. 24.
마음 속에 나 / 솔향 손숙자 마음 속에 나 솔향/손숙자 안개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봄햇살 아지랑이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담아 두었던 마음이 점점 나를 지배하려 든다 한순간이라도 자칫 방황 속에 내가 될까 봐 너무 참아서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하면 겉잡을 수 없는. 아프게 한 것도 그대지만 그대 있으메 계절을 품고 사는 나 24030110 Ernesto Cortazar - Secrets Of My Heart ♥‥ 은실 편지지소스 ‥♥ 마음 속에 나 솔향/손숙자 안개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봄햇살 아지랑이 속에 그댄 누구 인가 담아 두었던 마음이 점점 나를 지.. 2024. 5. 23.
미음 / 청계 정헌영 미음 청계 정헌영미음을 걷어내면좋은 마음 될까그렇다면켜켜이 쌓인 미음어떻게 씻어내야 하나하늘에 잔뜩 낀 먹구름파란 하늘 가로막듯가슴속 깊이 쌓인 미음토해내지 못한내가 더 밉다미음은 자꾸만 쌓여가는데괄괄하게 쏟아지는 폭포수처럼내 가슴 시원히 씻어줄날은 언제려나 Karunesh - A Jorney Of The Heart ♥‥ 은실 편지지소스 ‥♥ 미음 청계 정헌영미음을 걷어내면좋은 마음 될까그렇다면켜켜이 쌓인 미음어떻게 씻어내야 하나하늘에 잔뜩 낀 먹구름파란 하늘 가로막듯가슴속 깊이 쌓인 미음토해내지 못한내가 더 밉다미음은 자꾸만 쌓여가는데괄괄하게 쏟아지는 폭포수처럼내 가슴 시원히 씻어줄날은 언제려나 Karunesh - A Jorney Of The .. 2024. 5. 22.
비 오는 날 마시는 커피 / 체동 김유숙 비 오는 날 마시는 커피 / 체동 김유숙비가 내리면왜 커피가 마시고 싶을까설탕을 넣지 안았는데도비오는 날 마시는 커피는가마솥 누룽지보다 고소하다가만히 생각해 보니후후 불어 마시는 커피 속에젊은 날의 뜨거웠던 내 사랑을크림 대신 넣은거야. "Sometimes When It Rains - Secret Garden" ♥‥ 은실 편지지소스 ‥♥ 비 오는 날 마시는 커피 / 체동 김유숙비가 내리면왜 커피가 마시고 싶을까설탕을 넣지 안았는데도비오는 날 마시는 커피는가마솥 누룽지보다 고소하다가만히 생각해 보니후후 불어 마시는 커피 속에젊은 날의 뜨거웠던 내 사랑을크림 대신 넣은거야. "Sometimes When It Rains - Secret Garden" 2024. 5. 21.
내가 걸어온 길 돌아보니 / 목화 내가 걸어온 길 돌아보니 목화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내가 걸어온 길 돌아보니 목화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2024. 5. 20.
커피 한잔 함께 마시던 그리운 추억들 / 청복(淸福 )한 송이 커피 한잔 함께 마시던 그리운 추억들 청복(淸福 )한 송이 아카시아꽃 향기 풍기는 오월의 계절햇살 품은 청보리밭엔 빛바랜 추억들행복하고 달콤함 느껴지는 지난 시절연초록 짙어가는 상큼한 오월의 길목커피 한잔 함께 마시던 그리운 추억들은은한 커피 향기가 가슴을 적실 때 진실했던 마음을 나누던 그리운 친구 살아온 날들이 눈앞에 스쳐 가는 순간아득해진 시간 속의 밀려오는 그 미소추억이란 진솔한 삶의 향기가 있었네꽃향기처럼 퍼져오는 마음에 향기들 바람 타고 날아온 꽃 같은 그윽함 속늘 웃으며 반겨주던 정다운 그 친구들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어여쁜 모습 커피 한잔을 마시다 보니 그리워지네."Only Yesterday Isla Grant " ♥‥ 은실 편지지소스 ‥♥ 커피 .. 2024. 5. 18.
오월 / 국연 요즘 같은까칠한 날찾아주어 고맙소 꽃향과 함께푸른 초장을 주니그 향내로이내 가슴 젖어하늘가로날아올랐소아,이 초록향으로동무 삼아나래를 펴니정말이지삼삼한 날들 아녀좋네이 향기 속미친 오월.. 오월 / 국연♡ ♥‥ 은실 편지지소스 ‥♥ 요즘 같은까칠한 날찾아주어 고맙소 꽃향과 함께푸른 초장을 주니그 향내로이내 가슴 젖어하늘가로날아올랐소아,이 초록향으로동무 삼아나래를 펴니정말이지삼삼한 날들 아녀좋네이 향기 속미친 오월.. 오월 / 국연♡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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