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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 니콜 정옥란

by 홍은실 2024. 10. 7.

구절초 / 니콜 정옥란 희미해진 푸른 날의 온갖 젖은 상념 아홉 가지 그리움으로 핀다. 마디마디 새겨진 젊은 날의 아픈 흔적 파열음을 내고 다독이지 못해 멀어진 시린 기억 하얀 꽃잎으로 필 때 뼈마디가 아픈 세월의 흔적 치열했던 삶의 가장자리에서 노오란 동그라미를 그린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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