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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여인편지지글

그대 빈자리 / 솔향 손 숙자

by 홍은실 2024. 4. 5.

그대 빈자리 솔향 / 손 숙자 용광로처럼 뜨겁게 타오르던 그대 긴 그리움 두고 떠났다 사랑이 채 영글기 전 그대 빈자리 얼음골 같은 찬바람만 쌩쌩 떠난 빈자리 무엇으로 채울까 공허한 가슴 서리 앉아 빈자리 채워줄 대신 할 수 없는 사랑 그리움 빙산처럼 쌓이고 짧은 만남에 이렇게 긴 이별이라니 허기진 마음 매일 눈보라가 매섭다 24.1.10.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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