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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이쁜글사랑글

그리움 하나 서있다 / 白山허정영

by 홍은실 2022. 10. 12.

그리움 하나 서있다 / 白山허정영 감아버린 미련의 작은 입자들이 시나브로 쓰르라미 올려다보는 작은 떨림에 젖은 채로 푸드덕거리네 투명한 그물에 여과되지 못한 설움이 고이고 고여 견딜 수 없는 순간의 포만감이 정처 없이 떠돌고 일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운명의 이정표에 비에 젖어 지워진 지평선에 그리움 하나 서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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