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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겨울편지지글

눈오는 날 / 솔향 손 숙자

by 홍은실 2024. 12. 18.

눈오는 날 솔향/손 숙자 사박사박 하얀 눈길을 걷고있다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예쁘기도 하지 걷고 또 걷고 펑펑 쏟아지는 눈 속에 그리움 외로움 묻어가며 새하얀 눈길을 걷는다 하나둘 피어나는 설화의 상큼한 미소에 어둡던 마음이 밝아지고 새삼 가슴도 뛰고 자박자박 어디쯤 나를 닮은 발자국이 놓칠새라 열심히 따라 걷고 있음을 느끼며. 20.1.21.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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