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 체동 김유숙 이브닝드레스 화려한 가을 파티의 향현은 찬바람 무서리에 끝나버린 가을 무도회 벗어버린 비단 드레스의 미련에 뚝뚝 지는 서러운 낙엽의 눈물 바람 부는 빈 들녘엔 철새들의 축제가 이제 한창이다 다들 떠나고 없는 내빈 가슴엔 갈대처럼 가벼운데 가을 세찬 바람이 등 떠다민다 갈 곳 없는 나에게...
♥‥ 은실 편지지소스 ‥♥
'은실 편지지 > 가을편지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내 모습 / 행운공주 차기 (0) | 2022.11.25 |
---|---|
잎이 떨어지는 계절이 오면 / 청복(淸福 )한 송이 (0) | 2022.11.19 |
가을이 참 좋습니다 / 향기 이정순 (0) | 2022.1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