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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비 편지지글

봄비 주룩주룩 내리는 날 / 청복(淸福 )한 송이

by 홍은실 2024. 2. 29.


봄비 주룩주룩 내리는 날 청복(淸福 )한 송이 어둠이 내린 깊은 밤 토닥토닥 창문 가에 수를 놓아가는 시간 풀잎을 토닥이는 청명한 빗방울 소리 슬픈 날의 흘린 내 눈물처럼 흘러내리는 하얀 눈물 아련한 그리움이 가슴 적시는 밤 봄비 주룩주룩 내리는 날 아름다운 너의 눈물 얼마나 흘려야 할지 어두운 밤 나의 마음은 고독과 싸워가며 깊은 밤 마음을 적신다 추억 속에 기억은 희미하게 잊혔지만 비 오는 이런 밤에는 가끔 눈물의 포로가 된 그리움도 잊히는 세월이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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