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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가을편지지글

잃어버린 가을 / 여니 이남연

by 홍은실 2023. 11. 24.


잃어버린 가을 / 여니 이남연 가을이 올 때도 조용히 오더니 갈 때도 조용히 떠났다 아직도 가로수에 단풍잎은 무성한데 찬이슬이 내려 온갖 들꽃과 채소가 흠뻑 젖어 있다 이렇게 가을은 떠나고 성큼 와 버린 겨울의 추위에 주머니 속 핫 팩을 만지며 잃어버린 가을을 생각한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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