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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커피편지지글

호수가 어느 카페에서 / 향기 이정순

by 홍은실 2023. 12. 11.


호수가 어느 카페에서 향기 이정순 겨울 찬바람이 가슴에 일렁이는 어느 날 호수가 그 카페로 발길을 옮깁니다. 누구와의 약속도 없이 찾아온 카페 은은히 퍼지는 커피 향이 오늘따라 더 향기롭습니다. 커피 한 잔에 마음을 맡긴 채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닌데 자꾸 문만 바라봅니다. 2023.12.03. 일요일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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