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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실편지지
은실 편지지/여인편지지글

그랬었다 / 청원 이명희

by 홍은실 2024. 8. 12.

그랬었다 -청원 이명희 따뜻한 시선으로 슬픔을 담아낸 그릇 서로에게 닿지 못한 바람 치는 모래언덕 혹한을 건너온 순수 난간欄干 위에 타는 불씨 사막에 피어 있는 꽃의 신비 들추며 바람이 연주하는 리듬에 몸을 맡긴 채 댄서의 붉은 몸짓과 붉은 마음 원했다 바다로 흘러들어 갈망으로 출렁이는 아픔을 쪼아 먹는 한 마리 벌새 되어 보이지 않은 눈부심 놓지 못해 아팠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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