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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비 편지지글

봄비 / 니콜 정옥란

by 홍은실 2025. 1. 25.

봄비 / 니콜 정옥란 겨우내 엉켜진 마음을 우산 하나로 받친다 흠뻑 젖은 육체엔 의지 여물고 척박한 땅 위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그대 살며시 속삭이듯 겨울옷 벗는 소리 이제 봄인가 봐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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