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은실편지지
은실 편지지/비 편지지글

빗소리 / 설은 김정원

by 홍은실 2024. 9. 12.

빗소리 설은 김정원 모두가 잠든 조용한 새벽 세상을 깨우듯 뿌려대는 요란한 빗줄기 소리에 놀라 비몽사몽 잠에서 깨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새벽에 눈을 뜬 내 머릿속에는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이른 새벽 나를 깨운 것도 세차게 뿌려대는 빗소리가 아닌 당신의 향기 속에 젖어 있는 내 안에 그리움이었습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