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물
청계 정헌영
택배사로부터 문자메시지
금일중 택배가 도착한다고
보낸 사람 무슨 물품인지도 모르고
특히 최근 택배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범죄 걱정도 되는데
받고 보니
설에 왔다 간 며느리가 보낸
고급 운동화 한 켤레
오래되고 낡은 운동화를
버리지 못하고 신고 있는 것을 보고
마음에 걸린 모양이다
며느리의 기특하고 고운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런 것이 가족 간 사랑이며
행복이리라
고맙다 며느리야
오래오래
널 생각하며 신고 건강할 게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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