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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남자편지지글

잊을 수 없는 그날 / 천보 강윤오

by 홍은실 2024. 10. 26.

잊을 수 없는 그날 천보/강윤오 그날이 낙엽이 떨어지던 가을날이었다 매 년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계절에 그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떠나간 그날 언제인데 지금도 잊지 못하고 떠나간 뒤 영원히 볼 수 없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날은 잊을 수가 없다 사랑했던 그대 마지막으로 본 그날이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잊을 때도 되었건만 잊을 수 없는 그리움 길고도 긴 세월에도 사랑이 진하게 물들어 있어서 지금 것 조금도 변색이 없다, 2024,10,15, 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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