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날에
향기 이정순
창밖에
곱게 물든 나뭇잎이하나
바람에 나부끼는 10월의 어느 날
어느새 바람에
낙엽 하나 뚝 떨어져 나뒹굴어
창문에 내려 안습니다.
난 창문을 바라보며
은은한 커피 한 잔에 가을을 타마시며
아! 벌써 가을이었네.
산과 들이 물들어가고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는 멜로디가
되어 가을노래를 부릅니다.
2024.09.30.월요일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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