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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실편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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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마음에 고요한 호수 美風 김영국 그대 마음에 고요한 호수 詩 / 美風 김영국 그대 마음속 고요한 호수에 조약돌 살며시 던지니 파르르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마음은 사랑으로 여울집니다 사랑은 새벽 물안개 피어오르듯 서로를 갈망하고, 서로를 운명처럼 느껴야만 했고, 필연처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곁에 있는 듯 서로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랑은 둘이 아닌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 마음에 고요한 호수 詩 / 美風 김영국 그대 마음속 고요한 호수에 조약돌 살며시 던지니 파르르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마음은 사랑으로 여울집니다 사랑은 새벽 물안개 피어오르듯 서로를 갈망하고, 서로를 운명처럼 느껴야만 했고, 필연처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 2022. 11. 4.
갈망 / 모은 최춘자 갈망 모은 최춘자 햇살 피어오른 창가에 앉아 살랑대는 바람 보듬으며 그대 그리움으로 피어 나는 향긋한 커피 향 속에 취해본다 가슴 가득 채운 향기를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다 미소 띠며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누고 싶은 날 깊은 사랑에 젖고 싶다 애타게 보고 싶은 그대. ♥‥ 은실 편지지소스 ‥♥ 갈망 모은 최춘자 햇살 피어오른 창가에 앉아 살랑대는 바람 보듬으며 그대 그리움으로 피어 나는 향긋한 커피 향 속에 취해본다 가슴 가득 채운 향기를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다 미소 띠며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누고 싶은 날 깊은 사랑에 젖고 싶다 애타게 보고 싶은 그대. 2022. 11. 4.
눈 / 白山 허정영 눈 / 白山 허정영 날빛 창가에 여음으로 사운대는 얼비치는 은근해진 속 마음이 팽창의 그늘을 그리움 단상에 결박을 풀어버린 외로움에 고백이 기다림의 우듬지에 싸목싸목 쌓이고 쌓인다 묵정밭 한 귀퉁이에 그리움을 쓰면서 ♥‥ 은실 편지지소스 ‥♥ 눈 / 白山 허정영 날빛 창가에 여음으로 사운대는 얼비치는 은근해진 속 마음이 팽창의 그늘을 그리움 단상에 결박을 풀어버린 외로움에 고백이 기다림의 우듬지에 싸목싸목 쌓이고 쌓인다 묵정밭 한 귀퉁이에 그리움을 쓰면서 2022. 11. 4.
가을 앓이 / 체동 김유숙 가을 앓이 / 체동 김유숙 나만 가을 타는것 아닌 것 같아 가을 나뭇잎도 가을 앓이 하는 가 봐 아름다운 빛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속마음 타들어 가 열병을 앓고 있어 얼마 후면 세찬 바람 앞에 여기저기 짓밣는 신세가 되는걸 나뭇잎은 이미 알고 있는 거야 빨갛게 노랗게 갈색 빛으로 앓고 있어 가을 되면 카멜레온처럼 변색되는 내 마음처럼... ♥‥ 은실 편지지소스 ‥♥ 가을 앓이 / 체동 김유숙 나만 가을 타는것 아닌 것 같아 가을 나뭇잎도 가을 앓이 하는 가 봐 아름다운 빛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속마음 타들어 가 열병을 앓고 있어 얼마 후면 세찬 바람 앞에 여기저기 짓밣는 신세가 되는걸 나뭇잎은 이미 알고 있는 거야 빨갛게 노랗게 갈색 빛으로 앓고 있어 가을 되면 카멜레온처럼 변색되는 내 마음처럼... 2022. 11. 3.
그대는 어디에 / 향기 이정순 그대는 어디에 향기 이정순 창밖에 아카시아 꽃 많이도 피었습니다. 그대는 어디에 계시나요, 꽃들의 손짓이 나비처럼 춤을 추는데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는 그대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 그립습니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떠 그림을 그리듯 아름다운데 그대는 어디에 계시나요. 보고 싶습니다. 많이도 그립습니다. 시리도록 아픈 가슴을 어찌하리까? 2022.05.09.월요일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는 어디에 향기 이정순 창밖에 아카시아 꽃 많이도 피었습니다. 그대는 어디에 계시나요, 꽃들의 손짓이 나비처럼 춤을 추는데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는 그대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 그립습니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떠 그림을 그리듯 아름다운데 그대는 어디에 계시나요. 보고 싶습니다. 많이도 그립습니다... 2022. 11. 3.
연꽃 / 박옥화 연꽃 박옥화 예쁜 연잎 속에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민 연꽃의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발길을 멈추게 한 빠져들게 한 꾸미멊는 진흙 속의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 오늘은 연꽃여인이 돼 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연꽃 박옥화 예쁜 연잎 속에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민 연꽃의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발길을 멈추게 한 빠져들게 한 꾸미멊는 진흙 속의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 오늘은 연꽃여인이 돼 봅니다 2022. 11. 3.
봄 비와 여인 / 玄房 현영길 봄 비와 여인 / 玄房 현영길 대지[垈地]의 빗물 봄의 연인과 우산 누굴 기다릴까? 시작 노트: 봄 알리는 빗물이 내리고 나면 땅속 아지랑이도 옷 갈아입고자 서성이네! 나무들도 너도 나도 목욕 제기하는 그날 세상은 온통 웃음으로 땅 진동하는데, 우리네! 영혼은 봄이 왔는데, 어찌 깨닫지 못하는가? ♥‥ 은실 편지지소스 ‥♥ 봄 비와 여인 / 玄房 현영길 대지[垈地]의 빗물 봄의 연인과 우산 누굴 기다릴까? 시작 노트: 봄 알리는 빗물이 내리고 나면 땅속 아지랑이도 옷 갈아입고자 서성이네! 나무들도 너도 나도 목욕 제기하는 그날 세상은 온통 웃음으로 땅 진동하는데, 우리네! 영혼은 봄이 왔는데, 어찌 깨닫지 못하는가? 2022. 11. 3.
사랑은 하나 / 은향 배혜경 사랑은 하나 은향 배혜경 한 사람의 사랑이 행복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눈빛이 희망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위로가 평온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손길이 기쁨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생명이 되어 줍니다 한 권의 책이 삶의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하나의 공간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줍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사랑은 하나 은향 배혜경 한 사람의 사랑이 행복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눈빛이 희망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위로가 평온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손길이 기쁨이 되어 줍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생명이 되어 줍니다 한 권의 책이 삶의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하나의 공간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줍니다 2022. 11. 3.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목화 최영애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목화 최영애 아름답게 핀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았다. 너무 빨리만 달리느라 놓쳤기 때문이다. 꽃만 못 보고 지나치면 그나마 다행이다. 내 몸이 무너져 꼼작도 하지 못하면 꽃이 만발해도 소용이 없다.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고 느끼는 황홀한 장미의 계절도 내몸이 성할때 관심을 갖어야 한다 2022.05.20 ch.y.a "Quelques Notes Pour Anna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 은실 편지지소스 ‥♥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목화 최영애 아름답게 핀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았다. 너무 빨리만 달리느라 놓쳤기 때문이다. 꽃만 못 보고 지나치면 그나마 다행이다. 내 몸이 무너져 꼼작도 하지 못하.. 2022. 11. 3.
희망의 끈 / 은향 배혜경 희망의 끈 은향 배혜경 마음이 아프고 답답할 때 따뜻한 가슴을 지닌 그대에게 기대어 위로 받으며 희망을 놓지 않을게 ♥‥ 은실 편지지소스 ‥♥ 희망의 끈 은향 배혜경 마음이 아프고 답답할 때 따뜻한 가슴을 지닌 그대에게 기대어 위로 받으며 희망을 놓지 않을게 2022. 11. 3.
가을향기 / 향기 이정순 가을향기 향기 이정순 소슬바람 타고 가을향기가 스미는 날 반짝이는 햇살이 부드러운 따스함을 안겨 가슴에 남아있는 시린 사연 하나 떠오르고 바람을 벗 삼아 한 잔의 커피로 외로움을 달래며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이 그리움이 되어 쌓여갑니다. 2021.11.6.토요일 ♥‥ 은실 편지지소스 ‥♥ 가을향기 향기 이정순 소슬바람 타고 가을향기가 스미는 날 반짝이는 햇살이 부드러운 따스함을 안겨 가슴에 남아있는 시린 사연 하나 떠오르고 바람을 벗 삼아 한 잔의 커피로 외로움을 달래며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이 그리움이 되어 쌓여갑니다. 2021.11.6.토요일 2022. 11. 3.
2021年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면서 / 美風 김영국 2021年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면서 美風 김영국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다고 하더니 코로나의 악재로 힘들었던 2021年 신축년(辛丑年)도 어느새 마무리할 때가 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투병으로 고달팠던 나날들 경기 침체로 괴로웠던 나날들 기억에서 안 좋았던 모든 일을 가는 신축년(辛丑年)에 실어 보내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黑虎)의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의 용맹(勇猛)함을 마음속에 발판으로 삼아 용기(勇氣)로 무장한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위하여 힘차게 헤쳐나가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1, 12, 29 ♥‥ 은실 편지지소스 ‥♥ 2021年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면서 美風 김영국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다고 하더니 코로나의 악재로 힘들..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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