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은실편지지
은실 편지지/가을편지지글

가을과 나 / 니콜 정옥란

by 홍은실 2024. 11. 30.
 

가을과 나 / 니콜 정옥란 홍의를 걸친 아름다움이 슬픈 음악처럼 흐르는 하오 서산을 넘지 못하고 자꾸만 서성이는 붉은 석양과 같이 무성히 자라는 내 사랑 다시 그리운 날 붉어진 두 눈으로 애증의 세월 헤아리고 있다 수평을 이루지 못해 멀어진 인연에 걸린 아픔을 더듬는 늦은 후회 속에 아직은 비할 데 없는 오색 찬란한 아름다움의 향연 그 결연한 의지가 차라리 경이롭다 내 나이 아직은 붉은빛 가을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은실 편지지 > 가을편지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 여니 이남연  (0) 2024.12.09
등런길 / 국연  (3) 2024.11.29
잠시 왔다 가는 인생 길 / 玄房 현영길  (1) 2024.11.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