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의 가을 여행 / 체동 김유숙
아름답게 물 든 단풍잎을 담고
가을 여행을 떠나는
계곡의 맑은 물은 행복한가 봅니다
살랑살랑
흐르는 물소리도 흥겹네요
긴 여행의 끝은 어디쯤 일까요
생애 마지막 여행을 평소에 연모하는
맑은 계곡물과 함께
사랑에 불태울 단풍잎은
이제 얼마 남지 않는 생을
사랑하는 임의 품에서 마감하려는
마지막 가을 여행인 것 갚아요.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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