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설산행
다감 이정애
설경의 멋스러움을 내 품에 안고 싶어
산행 준비 마치고 집 앞에 나가보니
행인은 보이지 않고
빙판길이 반긴다
모두가 들떠있는 눈 내리던 겨울날
악천훈들 막을쏜가
설경이 보고 푼 걸
산행길
가는 발걸음 사뿐대며 춤춘다
뽀드득뽀드득
아름다운 음률 소리
혼자 아닌 둘이 되어
행복을 만끽한다
우윳빛
드레스 입은 새색시 팔짱 끼고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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