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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여인편지지글

새벽달 / 체동 김유숙

by 홍은실 2025. 2. 13.

새벽달 / 체동 김유숙 세찬 바람 불어 나목의 울음 슬픈 밤 새벽달 추위에 떨고 있다 동짓달 긴 겨울밤 구름을 이불 삼아 별님조차 구름속에 숨었는데 누굴 기다리는지 밤새 파랗게 언채 까만 밤을 하얗게 세운 새벽달 아침 해가 떠오르면 가려나 떠날 생각 하질않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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