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바람 / 한빛 있는 듯 없는 듯 바람이었나 무심히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그러다 가을 시린 바람 한 점 훅 가슴에 들어 눈물이 열린다 아 우리 아버지 마른 어깨 부서진 지게에 가득 담긴 가을바람이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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