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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움 담고 행복을 빈다 / 목화 최영애

by 홍은실 2023. 7. 3.

오늘도 그리움 담고 행복을 빈다. 목화(최영애) 지나온 화려했던 젊음도 이제 흘러간 세월 속에 묻혀져 가고 추억 속에서 잠자듯이 소식 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들도 하나 둘 멀어져 가고 지금껏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이 숨이 막히도록 바쁘게 살아 왔다. 어느새 이렇게 서산까지 왔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용하게도 빠져나오고 뜨거웠던 열정도 이제 온도를 내려 본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이토록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인 것을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갑니다. 보고 싶은 그 얼굴들 만나고 싶은 그 친구들 오늘도 그리움 담으며 행복을 빕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22,1,19, ch.yo.a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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