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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여인편지지글

짧은 가을 / 여니 이남연

by 홍은실 2023. 10. 19.

짧은 가을 / 여니 이남연 가마솥 열기 속에서 일하고 나온 느낌의 가을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지만 이 맛에 도자기를 빚을 것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이 시원해진 날씨와 바람이 폭염을 잊게 해준다 나이를 들어 해야 할 일과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짧아지는 햇살과 길어지는 밤에 별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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