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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커피편지지글85

그대라 부르지 못한 이름 / 토소 정해임 그대라 부르지 못한 이름 토소/정해임 나는 당신의 가슴에 사랑을 심었습니다. 당신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눈물을 가뒀습니다. 미운 가슴을 까맣게 덮은 먹구름 눈물이 되어 멀어진 당신의 가슴에 이별을 심었습니다. 목에 걸린 가시의 미움이 가슴에 젖어 내린 눈물 미움을 가두어 그대라 부르지 못한 이름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라 부르지 못한 이름 토소/정해임 나는 당신의 가슴에 사랑을 심었습니다. 당신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눈물을 가뒀습니다. 미운 가슴을 까맣게 덮은 먹구름 눈물이 되어 멀어진 당신의 가슴에 이별을 심었습니다. 목에 걸린 가시의 미움이 가슴에 젖어 내린 눈물 미움을 가두어 그대라 부르지 못한 이름 2023. 1. 31.
그대가 그리운 / 白山허정영 그대가 그리운 / 白山허정영 그리움 가녘 바람이 반쯤 비켜가는 음절 잃은 고요함에 되뇌는 이름 잊은 기다림이 가는 가지에 바람이 일 듯 기러기 떼 외길로 달린다 좁은 공간에 홀로 불태우는 두 손 모은 커피 향도 외등처럼 흔들리며 피어오른다 잡힐 듯 머리를 풀어 헤치는 그 무엇에 이끌려 그냥 홀로 태우고 있다 커피처럼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가 그리운 / 白山허정영 그리움 가녘 바람이 반쯤 비켜가는 음절 잃은 고요함에 되뇌는 이름 잊은 기다림이 가는 가지에 바람이 일 듯 기러기 떼 외길로 달린다 좁은 공간에 홀로 불태우는 두 손 모은 커피 향도 외등처럼 흔들리며 피어오른다 잡힐 듯 머리를 풀어 헤치는 그 무엇에 이끌려 그냥 홀로 태우고 있다 커피처럼 2023. 1. 7.
한 사람이 있습니다 / 설은 김정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설은 김정원 오늘처럼 옷깃을 여미는 추운 날에는 유난히도 보고 싶고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화를 걸어 목소리라도 듣고 싶지만 그마저도 용기가 없어 그저 먼 곳에서 안녕을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별다를 것 없이 흘러가는 하루의 시간 속에는 언제나 진한 그리움에 갇혀 홀로 애태우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설은 김정원 오늘처럼 옷깃을 여미는 추운 날에는 유난히도 보고 싶고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화를 걸어 목소리라도 듣고 싶지만 그마저도 용기가 없어 그저 먼 곳에서 안녕을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별다를 것 없이 흘러가는 하루의 시간 속에는 언제나 진한 그리움에 갇혀 홀로 애태우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23. 1. 4.
겨울, 찻집에서 -청원 이명희 겨울, 찻집에서 -청원 이명희 그늘을 깔고 앉은 휑한 바람처럼 풀잎처럼 일어서는 욕망을 뜯어내며 얼음꽃 피어나는 계곡 움츠린 나를 본다 미궁속 헤매이다 바퀴에 갇힌 울음 만장 같은 펄럭임 높이높이 매달려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팽팽함 바라본다 부드러운 손길에서 촉촉한 입술에서 온통 몸을휘감아 호흡이 출렁거리는 다부진 적막 속에서 낯선 타인을 본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겨울, 찻집에서 -청원 이명희 그늘을 깔고 앉은 휑한 바람처럼 풀잎처럼 일어서는 욕망을 뜯어내며 얼음꽃 피어나는 계곡 움츠린 나를 본다 미궁속 헤매이다 바퀴에 갇힌 울음 만장 같은 펄럭임 높이높이 매달려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팽팽함 바라본다 부드러운 손길에서 촉촉한 입술에서 온통 몸을휘감아 호흡이 출렁거리는 다부진 적막 속에서 .. 2022. 12. 24.
아랫목 사랑이 그리워진다 / 토소 정해임 아랫목 사랑이 그리워진다. 토소/정해임 계절이 바뀌니 사랑의 빛깔도 바뀐다. 바람 끝에 매달린 잎새에는 아직도 가을 냄새가 난다. 무심코 밟았던 낙엽 바스락바스락 부서지는 그리움 담은 식어버린 찻잔에 세월을 마신다. 솜털 이불 포근한 뜨거운 사랑 품으면 아랫목 사랑이 그리워진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아랫목 사랑이 그리워진다. 토소/정해임 계절이 바뀌니 사랑의 빛깔도 바뀐다. 바람 끝에 매달린 잎새에는 아직도 가을 냄새가 난다. 무심코 밟았던 낙엽 바스락바스락 부서지는 그리움 담은 식어버린 찻잔에 세월을 마신다. 솜털 이불 포근한 뜨거운 사랑 품으면 아랫목 사랑이 그리워진다. 2022. 12. 16.
오늘도 나의 생각에 / 목화 최영애 오늘도 나의 생각에 목화/최영애 모든것을 사랑하고 항상 건강 하고 밝게 웃고 살고 싶어도 내 마음의 걱정꺼리는 떠날줄 모르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겸손 하려는 나의 마음의 노력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겨야 할까 퇴색한 일기장을 들쳐 보면서 오늘 하루도 활짝 날아 보자 22.11.14 Choi y. a ♥‥ 은실 편지지소스 ‥♥ 오늘도 나의 생각에 목화/최영애 모든것을 사랑하고 항상 건강 하고 밝게 웃고 살고 싶어도 내 마음의 걱정꺼리는 떠날줄 모르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겸손 하려는 나의 마음의 노력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겨야 할까 퇴색한 일기장을 들쳐 보면서 오늘 하루도 활짝 날아 보자 22.11.14 Choi y. a 2022. 12. 12.
커피 한잔 그리워지는 시간 / 청복(淸福 )한 송이 커피 한잔 그리워지는 시간 청복(淸福 )한 송이 해맑은 미소가 내려앉는 날 창밖에는 곱게 물든 낙엽들 추억이 그림처럼 그려지니 커피 한잔 그리워지는 시간 보글보글 끓는 커피 냄새가 온 집안을 향기롭게 하네요 커피가 주는 향기를 맡으며 오늘의 하루를 감사하면서 내일이 있어 희망을 품으며 행복으로 가는 정겨운 하루 이 아침 미소도 지어지네요 조금 흐린 날씨에는 더욱더 마시고 싶은 그 향긋한 향기 운치 있는 아름다운 이 계절 누군가 보고 싶은 가을날에 커피잔 속에 떠오르는 모습 매일 마셔도 느낌이 다른 날 바람에 떨어지는 갈색 잎들 조잘거리는 산 새소리 마저 가슴 흔드는 사색의 이 공간 커피 한잔 마시다 보니 새 삶 그리운 추억 속을 걸어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커피 한잔 그리워지는 시간 청복(.. 2022. 12. 9.
가을을 보내며 / 모은 최춘자 가을을 보내며 모은 최춘자 새들 어디론가 숨어버린 스산하게 바람 부는 날에 하늘 향해 열어 재친 가슴 시리다 햇살 아래 단풍 저무는 날 거리에 내 뒹구는 가랑잎 바라보며 찻잔 속에 스며든 고독을 마신다 외롭지 않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바람에 떨고 있는 흐느낌 이별이 아쉬워 손 흔들며 쓸쓸히 떠나는 너를 보내는 마음이 아프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가을을 보내며 모은 최춘자 새들 어디론가 숨어버린 스산하게 바람 부는 날에 하늘 향해 열어 재친 가슴 시리다 햇살 아래 단풍 저무는 날 거리에 내 뒹구는 가랑잎 바라보며 찻잔 속에 스며든 고독을 마신다 외롭지 않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바람에 떨고 있는 흐느낌 이별이 아쉬워 손 흔들며 쓸쓸히 떠나는 너를 보내는 마음이 아프다 2022. 12. 1.
모닝커피 / 白山 허정영 모닝커피 / 白山 허정영 밤새 가둔 어둠 자락에 달빛이 내려 한 방울 두 방울 호수가 되고 외로움이 물결치는 기다림에 그리움 한 모금 마음을 대피네 ♥‥ 은실 편지지소스 ‥♥ 모닝커피 / 白山 허정영 밤새 가둔 어둠 자락에 달빛이 내려 한 방울 두 방울 호수가 되고 외로움이 물결치는 기다림에 그리움 한 모금 마음을 대피네 2022. 11. 18.
갈망 / 모은 최춘자 갈망 모은 최춘자 햇살 피어오른 창가에 앉아 살랑대는 바람 보듬으며 그대 그리움으로 피어 나는 향긋한 커피 향 속에 취해본다 가슴 가득 채운 향기를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다 미소 띠며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누고 싶은 날 깊은 사랑에 젖고 싶다 애타게 보고 싶은 그대. ♥‥ 은실 편지지소스 ‥♥ 갈망 모은 최춘자 햇살 피어오른 창가에 앉아 살랑대는 바람 보듬으며 그대 그리움으로 피어 나는 향긋한 커피 향 속에 취해본다 가슴 가득 채운 향기를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다 미소 띠며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누고 싶은 날 깊은 사랑에 젖고 싶다 애타게 보고 싶은 그대. 2022. 11. 17.
한 잔의 진한 커피 냄새와 추억들 / 청복(淸福 )한 송이 한 잔의 진한 커피 냄새와 추억들 청복(淸福 )한 송이 새벽하늘을 붉게 물들인 이 아침 그리웠던 추억으로 물드는 날에 향기로운 가을 노래까지 들으니 왠지 커피가 몹시 그리워집니다 내 마음마저 향기롭게 젖는 시간 가끔은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함 맛을 음미하는 꽃 같은 향기 속 어느새 입가에 미소도 지어지네요 사랑하는 그대의 입술 같은 느낌 온몸을 적셔가는 그윽한 이 시간 한 잔의 진한 커피 냄새와 추억들 커피잔에 정열적인 키스를 해보는 정겨운 아침 따뜻하게 느끼는 햇살 커피 향기 속에 잠시 취해봅니다 꽃 같은 냄새 향기로운 커피 향기 지난 시절의 모습이 스쳐오는 날 갈바람 속에 담긴 희미해진 추억 한 숟갈의 달콤한 설탕을 넣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은 향기로운 마음입니다 눈이 부신 .. 2022. 11. 16.
붉은빛 사랑 / 은향 배혜경 붉은빛 사랑 은향 배혜경 그대의 아름다운 성품 가을 풍광에 비하 리오 가슴속을 파고드는 음성 한쪽 눈을 감게 하는 미소 감동의 전율을 느끼게 하십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얼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촉촉한 마음 밭엔 붉은빛 사랑이 싹을 틔웁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붉은빛 사랑 은향 배혜경 그대의 아름다운 성품 가을 풍광에 비하 리오 가슴속을 파고드는 음성 한쪽 눈을 감게 하는 미소 감동의 전율을 느끼게 하십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얼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촉촉한 마음 밭엔 붉은빛 사랑이 싹을 틔웁니다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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