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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785

봄 향기 꽃 향기의 유혹 / 천보 강윤오 봄 향기 꽃 향기의 유혹 천보/강윤오 봄 향기 꽃 향기로 유혹을 하네 그 유혹에 벌들도 나비들도 빠져버렸다 나도 봄 향기 꽃향기 유혹에 벌과 나비들처럼 빠져버렸다 늘 사랑하고 있는 그대 곁에 있으면 떠나기 싫은 것처럼 봄 향기 꽃향기 곁에 있으니 그 향기에 빠져버려 떠나기가 싫다, 2022,4,23,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봄 향기 꽃 향기의 유혹 천보/강윤오 봄 향기 꽃 향기로 유혹을 하네 그 유혹에 벌들도 나비들도 빠져버렸다 나도 봄 향기 꽃향기 유혹에 벌과 나비들처럼 빠져버렸다 늘 사랑하고 있는 그대 곁에 있으면 떠나기 싫은 것처럼 봄 향기 꽃향기 곁에 있으니 그 향기에 빠져버려 떠나기가 싫다, 2022,4,23, kang y,o 2022. 10. 20.
가을이 오는 소리에/ 美風 김영국 가을이 오는 소리에 글 / 美風 김영국 가을이 오는 소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합니다 높은 하늘에는 새하얀 색채로 그림을 그려 넣는 老 화백의 미소가 흐르고 잠시 쉬어가는 산언저리에 맑은 샘물은 목마름에 잠시 머무른 양털 구름의 갈증을 풀어 줍니다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들녘에 땀 흘리는 농군의 땀을 닦아주고 길가에 곱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 향기는 사랑의 노래가 되어 연인의 사랑으로 전해집니다 오곡백과(五穀百果)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의 풍요로움이여 보석처럼 반짝이는 햇살의 아름다움이여 가을이 오는 소리에 귀뚜라미의 합창 소리가 들리고 고추잠자리 한껏 흥에 겨워 춤을 출 때에 시인은, 이 가을을 편지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가을이 오는 소리에 글 / 美風 .. 2022. 10. 20.
새해는 / 청원 이명희 새해는 / 청원 이명희 어둠이 고요를 지나 절벽의 바위 밀어 올리며 찬란한 여명을 열자 첫차를 타고 온 풋 별들의 초롱한 눈매 주홍빛 화원에 물꼬를 트며 홍건이 물을 댄다 닿을 수 없는 허공 기웃거리며 낮은 목소리로 전하는 서툰 고백 먼발치로 다가온 산 그림자 마음까지 접혀진 주름을 편다 바람은 칼끝처럼 예리한 갈급함의 목마름 내려놓자 농창농창 잘 익은 상처 언저리 풋풋한 새살이 돋는다 제대로 챙기지 못해 어깨를 짚는 표상 묵은 속내를 훑어 내리며 푸름으로 부서지는 물결 위 금빛 새 한 마리 붓을 물고 하늘로 비 상 한 다 . ♥‥ 은실 편지지소스 ‥♥ 새해는 / 청원 이명희 어둠이 고요를 지나 절벽의 바위 밀어 올리며 찬란한 여명을 열자 첫차를 타고 온 풋 별들의 초롱한 눈매 주홍빛 화원에 물꼬를 .. 2022. 10. 20.
여인의 품속으로 / 토소 정해임 여인의 품속으로 토소/정해임 낯설게 다가오는 소리 없이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여인의 품속으로 드리운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여인의 품속으로 토소/정해임 낯설게 다가오는 소리 없이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여인의 품속으로 드리운다. 2022. 10. 19.
이것이 내 인생 / 천보 강윤오 이것이 내 인생 천보/강윤오 한평생을 달리기 하듯 힘들게 뛰어다니며 살아왔고 높은 산을 숨차게 오르듯 늘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한평생 뛰어왔던 세월 이제는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쉬어가고 싶은 마음 힘들고 숨차게 올라왔던 언덕에서 이제는 여기저기 내려다보면서 편하게 쉬어가고 싶은 마음 입니다 힘들게 살아왔던 고통과 보람들 구름 타고 바람 타고 어디론가 흘러가버리니 외로움만 한가득 내 가슴속에 남아 있으니 이것이 나의 인생이며 삶인 것 같습니다, 2022.10.5.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이것이 내 인생 천보/강윤오 한평생을 달리기 하듯 힘들게 뛰어다니며 살아왔고 높은 산을 숨차게 오르듯 늘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한평생 뛰어왔던 세월 이제는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쉬어가고 싶은 마음 힘들고 숨.. 2022. 10. 19.
꽃 / 白山허정영 꽃 / 白山허정영 무심의 그늘에 겹겹이 쌓은 세월 접고 접어 곧은 체로 절정으로 치닫아 허공을 삼킨다 발갛게 멍든 체로 그대라는 사랑이 홀로 속삭이는 ♥‥ 은실 편지지소스 ‥♥ 꽃 / 白山허정영 무심의 그늘에 겹겹이 쌓은 세월 접고 접어 곧은 체로 절정으로 치닫아 허공을 삼킨다 발갛게 멍든 체로 그대라는 사랑이 홀로 속삭이는 2022. 10. 19.
커피향 당신 / 체동 김유숙 커피향 당신 / 체동 김유숙 고초 당초 같은 시집살이에도 그대가 옆에 있어 힘든 줄 몰랐네요 숨 가쁘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 그대의 얼굴에 갈색 주름이 잡혔어요 젊은 시절 상큼한 오렌지 향과 신선한 땀 냄새가 이젠 쌉쓰레한 커피향이 묻어나요 오늘 저녁 마주한 그대와의 커피가 이렇게 향기로운건 아! 그대에게서 품어나는 커피 향이 였군요. ♥‥ 은실 편지지소스 ‥♥ 커피향 당신 / 체동 김유숙 고초 당초 같은 시집살이에도 그대가 옆에 있어 힘든 줄 몰랐네요 숨 가쁘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 그대의 얼굴에 갈색 주름이 잡혔어요 젊은 시절 상큼한 오렌지 향과 신선한 땀 냄새가 이젠 쌉쓰레한 커피향이 묻어나요 오늘 저녁 마주한 그대와의 커피가 이렇게 향기로운건 아! 그대에게서 품어나는 커피 향이 였군요. 2022. 10. 15.
필연 / 白山 허정영 필연 / 白山 허정영 그대 있는 곳에 그림자 하나 서있네요 밤이 되면 별 하나 떠있네요 당김은 없어도 그냥 그냥 그대 곁에 ♥‥ 은실 편지지소스 ‥♥ 필연 / 白山 허정영 그대 있는 곳에 그림자 하나 서있네요 밤이 되면 별 하나 떠있네요 당김은 없어도 그냥 그냥 그대 곁에 2022. 10. 15.
그리운 어머니 / 다감 이정애 그리운 어머니 다감 이정애 하세월 소리 없이 멍석에 뉘어 놓고 염려했던 마음을 살며시 달래본다 없애길 바라셨던 당신의 걱정을 이제는 훌훌 털고 웃음 지어 봅니다 하염없이 흘러내린 빗줄기를 바라보니 염원하신 당신이 몹시도 그립구나 없다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라시던 어머니! 이제는 뵐 수 없으니 가슴으로 품어 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리운 어머니 다감 이정애 하세월 소리 없이 멍석에 뉘어 놓고 염려했던 마음을 살며시 달래본다 없애길 바라셨던 당신의 걱정을 이제는 훌훌 털고 웃음 지어 봅니다 하염없이 흘러내린 빗줄기를 바라보니 염원하신 당신이 몹시도 그립구나 없다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라시던 어머니! 이제는 뵐 수 없으니 가슴으로 품어 봅니다· 2022. 10. 15.
소낙비 내리는 아침 / 은향 배혜경 소낙비 내리는 아침 은향 배혜경 소낙비 내리고 있는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음미하는 시각 날마다 마시는 커피지만 비가 내리는 날은 향기로움이 배가 되는 듯 혼자 행복감에 젖어 나만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 힘든 일이 많아도 소소한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멋진 인생 건강한 삶이라 생각해 ♥‥ 은실 편지지소스 ‥♥ 소낙비 내리는 아침 은향 배혜경 소낙비 내리고 있는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음미하는 시각 날마다 마시는 커피지만 비가 내리는 날은 향기로움이 배가 되는 듯 혼자 행복감에 젖어 나만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 힘든 일이 많아도 소소한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멋진 인생 건강한 삶이라 생각해 2022. 10. 15.
몸의 조화 / 다감 이정애 몸의 조화 / 다감 이정애 이건 무슨 조화일까 신체 중 어느 한 곳이라도 탈이 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절실히 느껴지는 밤이었다 한 손을 수술하고 동여맨 채 또 다른 손으로 물건을 조금 들었을 뿐인데 수술한 손이 부어오른다 그 손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나름 힘이 들었나보다 아침이 되니 손에 부기는 조금 내렸지만 마음은 잔뜩 예민해 온다 내일 다른 손이 힘든 과정을 거쳐 수술해야 하는 날이기에 살면서 건강하게 살다 조용히 가면 좋으련만 여기저기가 자꾸 삐걱대는 걸 보니 힘들게 살아온 지난날을 상기시켜 얄밉기만 하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몸의 조화 / 다감 이정애 이건 무슨 조화일까 신체 중 어느 한 곳이라도 탈이 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절실히 느껴지는 밤이었다 한 손을 수술하고 동여맨 채 또.. 2022. 10. 15.
남자들의 마음을 / 천보 강윤오 남자들의 마음을 천보/강윤오 이른 아침에 출근하여 커피 한 잔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어제 하루 보냈던 일들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면 즐거웠던 일들보다 힘들었던 일들이 더 많았습니다 하루를 보낸 저녁시간이 되어 퇴근길에는 지인과 만나 술잔을 나누면서 어제 있었던 일이나 오늘 있었던 일 온갖 잡다한 이야기들 나누며 시간 가는지 모르게 떠들다 보면 힘들었던 일들도 쉽게 잊어버리고 오늘의 피로도 모두 잊어버리게 됩니다 매일 그 시간이면 출근을 하고 그 시간이 되어야 퇴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 남자들의 이런 마음을 사랑하는 그대는 잘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22,4,30,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남자들의 마음을 천보/강윤오 이른 아침에 출근하..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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