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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여인편지지글121

사랑을 하고 싶다 - 청원 이명희 사랑을 하고 싶다 - 청원 이명희 덧문을 활짝 열어 남풍자락 사려감고 고매 의 성근가지 툭 툭 툭 건드리며 발밑의 향기로운 땅 즈려밟고 오는구나 생강나무 발가벗겨 노랗게 널어놓고 초록의 춤사위로 온산을 물 들이며 시냇가 징검다리 건너 사뿐사뿐 오는구나 분수처럼 쏟아지는 햇살을 끌어안고 마른 덤불 사이사이 네 숨소리 들이 밀면 밋밋한 가슴도 부풀어 터질듯한 젖 멍올 민들레 눈을 뜨는 따스한 한나절에 그대의 푸른 향수 나에게도 뿌리는가 겨우내 잊었던 그대여! 사랑을 하고 싶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사랑을 하고 싶다 - 청원 이명희 덧문을 활짝 열어 남풍자락 사려감고 고매 의 성근가지 툭 툭 툭 건드리며 발밑의 향기로운 땅 즈려밟고 오는구나 생강나무 발가벗겨 노랗게 널어놓고 초록의 춤사위로 온산을 물.. 2022. 11. 10.
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 토소 정해임 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토소/정해임 외로운 여인은 떨어지는 잎새를 그리워하고 가을은 고독을 씹어주는 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가슴 시린 바람에 차가운 가슴 움켜쥐고 졸고 있는 나 가을 한 모퉁이에 떨고 있는 외로움 소리 없는 이별에 황혼은 노을에 진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토소/정해임 외로운 여인은 떨어지는 잎새를 그리워하고 가을은 고독을 씹어주는 여인은 그리움에 산다. 가슴 시린 바람에 차가운 가슴 움켜쥐고 졸고 있는 나 가을 한 모퉁이에 떨고 있는 외로움 소리 없는 이별에 황혼은 노을에 진다. 2022. 11. 8.
황혼의 철칙 / 목화 (최영애) 황혼의 철칙 목화 (최영애) 어제 까지 고왔던 나의 자태가 오늘의 마지막 몸부림이 었다 곱고 우아 하게 메달려 바람에 날려 가며 살랑 살랑 흔들어 대더니 힘 없어 떨어지고 마는 자연의 법칙을 어떻게 거역 할까 순응 하자 다시 피어날 곳이 있기에 영생 할 곳을 찾아 자취를 감출 것이다 회생의 길을 떠나며 내일을 위하여 생생 하리 ♥‥ 은실 편지지소스 ‥♥ 황혼의 철칙 목화 (최영애) 어제 까지 고왔던 나의 자태가 오늘의 마지막 몸부림이 었다 곱고 우아 하게 메달려 바람에 날려 가며 살랑 살랑 흔들어 대더니 힘 없어 떨어지고 마는 자연의 법칙을 어떻게 거역 할까 순응 하자 다시 피어날 곳이 있기에 영생 할 곳을 찾아 자취를 감출 것이다 회생의 길을 떠나며 내일을 위하여 생생 하리 2022. 11. 8.
뜨겁게 가슴태우자./ 토소 정해임 뜨겁게 가슴태우자. 토소/ 정해임 내 눈물 마를 때 네가 대신 울어주고 내 사랑 부족할 때 우리 사랑 뜨겁게 가슴 태우자. ♥‥ 은실 편지지소스 ‥♥ 뜨겁게 가슴태우자. 토소/ 정해임 내 눈물 마를 때 네가 대신 울어주고 내 사랑 부족할 때 우리 사랑 뜨겁게 가슴 태우자. 2022. 11. 7.
여름으로 가는 길목 / 여니 이남연 여름으로 가는 길목 / 여니 이남연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흰 구름을 보면서 걷다 보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이 아직은 덥지가 않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긴 겨울에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아니지만 여름을 기대하며 기다려집니다 더 덥기 전 몸에 좋은 맛집을 찾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여행의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여름으로 가는 길목 / 여니 이남연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흰 구름을 보면서 걷다 보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이 아직은 덥지가 않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긴 겨울에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아니지만 여름을 기대하며 기다려집니다 더 덥기 전 몸에 좋은 맛집을 찾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여행의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2022. 11. 4.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목화 최영애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목화 최영애 아름답게 핀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았다. 너무 빨리만 달리느라 놓쳤기 때문이다. 꽃만 못 보고 지나치면 그나마 다행이다. 내 몸이 무너져 꼼작도 하지 못하면 꽃이 만발해도 소용이 없다.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고 느끼는 황홀한 장미의 계절도 내몸이 성할때 관심을 갖어야 한다 2022.05.20 ch.y.a "Quelques Notes Pour Anna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 은실 편지지소스 ‥♥ 인생의 삶도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목화 최영애 아름답게 핀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았다. 너무 빨리만 달리느라 놓쳤기 때문이다. 꽃만 못 보고 지나치면 그나마 다행이다. 내 몸이 무너져 꼼작도 하지 못하.. 2022. 11. 3.
슬픈 그리움 - 청원 이명희 슬픈 그리움 - 청원 이명희 하루 해가 다하고 어둠이 내리는데 그대 어찌 바람의 숲에 깃들어 나를 부르는가 하필이면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 한 줄에 꿰어놓은 미련한 그리움에 서로 목을 메는가 막막한 나의 눈물을 뿌려 그대 위로 할 수 있다면 우리 사랑 아픔이라 하지 않겠네 ♥‥ 은실 편지지소스 ‥♥ 슬픈 그리움 - 청원 이명희 하루 해가 다하고 어둠이 내리는데 그대 어찌 바람의 숲에 깃들어 나를 부르는가 하필이면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 한 줄에 꿰어놓은 미련한 그리움에 서로 목을 메는가 막막한 나의 눈물을 뿌려 그대 위로 할 수 있다면 우리 사랑 아픔이라 하지 않겠네 2022. 11. 1.
여름 향기 / 여니 여름 향기 / 여니 풀 향기 솔솔 추억을 더듬어 녹색길 따라가니 자연이 주는 이 편안함이 이런 거구나 생각한다 사랑의 마음도 이 푸른 자연처럼 맑고 깨끗했으면 좋겠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여름 향기 / 여니 풀 향기 솔솔 추억을 더듬어 녹색길 따라가니 자연이 주는 이 편안함이 이런 거구나 생각한다 사랑의 마음도 이 푸른 자연처럼 맑고 깨끗했으면 좋겠다 2022. 10. 31.
괜찮아요 /한빛 괜찮아요 /한빛 잘 지내고 있지요? 난 괜찮아요 꽃이 피면 비가 내리면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면 그냥 보고 파할 뿐 난 괜찮아요 ♥‥ 은실 편지지소스 ‥♥ 괜찮아요 /한빛 잘 지내고 있지요? 난 괜찮아요 꽃이 피면 비가 내리면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면 그냥 보고 파할 뿐 난 괜찮아요 2022. 10. 29.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 토소 정해임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토소/정해임 내 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는 내가 없다.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내 상흔(傷痕)이 너를 품으면 또 다른 계절이 길을 잃고 떠도는 바람으로 다가온다. 사랑하자. 불타는 여름처럼 뜨겁게 뜨겁게 ♥‥ 은실 편지지소스 ‥♥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토소/정해임 내 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는 내가 없다.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내 상흔(傷痕)이 너를 품으면 또 다른 계절이 길을 잃고 떠도는 바람으로 다가온다. 사랑하자. 불타는 여름처럼 뜨겁게 뜨겁게 2022. 10. 28.
아직도 가을인데 / 여니 이남연 아직도 가을인데 / 여니 이남연 무늬는 가을인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날씨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다 보면 시간이 빨리 가듯이 짧은 가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시퍼런 잎사귀기가 물들기 전인데 옷깃을 여미는 찬바람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아직도 가을인데 / 여니 이남연 무늬는 가을인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날씨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다 보면 시간이 빨리 가듯이 짧은 가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시퍼런 잎사귀기가 물들기 전인데 옷깃을 여미는 찬바람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2022. 10. 27.
계절의 길목에서 / 여니 이남연 계절의 길목에서 여니 이남연 뚜렷한 계절은 온대 간대 없는 요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맴맴 매미 소리 요란하지만 잠시 후면 귀뚜라미 풀벌레 소리로 바꿔질 것이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또 새로운 계절 가을을 기다리며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안고 또 하루 한 달 한 계절의 길목에 서 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계절의 길목에서 여니 이남연 뚜렷한 계절은 온대 간대 없는 요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맴맴 매미 소리 요란하지만 잠시 후면 귀뚜라미 풀벌레 소리로 바꿔질 것이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또 새로운 계절 가을을 기다리며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안고 또 하루 한 달 한 계절의 길목에 서 있다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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