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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788

마음으로 가는 길 / 체동 김유숙 마음으로 가는 길 / 체동 김유숙 휴, 멀기만 하다 머리에서 마음까지 두 뼘 남짓 짧은 거리이건만 무거운 짐 마음에다 한 짐 담고 혜메는 길 무겁고 고달프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가는 길 언제쯤이면 세상을 마음으로 마주할까. ♥‥ 은실 편지지소스 ‥♥ 마음으로 가는 길 / 체동 김유숙 휴, 멀기만 하다 머리에서 마음까지 두 뼘 남짓 짧은 거리이건만 무거운 짐 마음에다 한 짐 담고 혜메는 길 무겁고 고달프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가는 길 언제쯤이면 세상을 마음으로 마주할까. 2024. 1. 16.
추운 날 / 한빛오한수 추운 날 /한빛오한수 춥다고 마라 지난 여름날 그랬던 것처럼 이 추위도 곧 사라지리라 추워야 겨울이고 바뀌는 것이 계절이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추운 날 /한빛오한수 춥다고 마라 지난 여름날 그랬던 것처럼 이 추위도 곧 사라지리라 추워야 겨울이고 바뀌는 것이 계절이다. 2024. 1. 15.
커피 향기에 유혹되는 시간입니다 / 청복(淸福 )한 송이 커피 향기에 유혹되는 시간입니다. 청복(淸福 )한 송이 찬바람이 휩쓸고 가는 가을 길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나뭇잎 그대 함께한 추억이 스치는 날 한기가 느껴지니 따끈한 커피 한 잔이 오늘따라 그리운 시간 그윽한 냄새 풍기는 커피잔을 만지작거리며 그대 생각합니다 커피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그대와 커피를 마시고 싶어요 찻잔에 미소를 띠며 한 모금씩 그대를 생각하며 마시는 커피 쓸쓸한 가을의 고독을 씻으려 커피 한 잔에 그대 모습 그리며 옛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입니다 커피 한 잔에 그대의 그리움을 내 마음에 다 채울 수는 없지만 가을이면 그대와 다니던 카페의 모습도 그림처럼 그려지는 세월 음악에 취해 흥얼거리며 그대를 기다리던 나에겐 그리움 속 추억 커피 향기에 유혹되는 시간입니다. Eric Chiryo.. 2024. 1. 13.
인생의 길 / 玄房 현영길 인생의 길/玄房 현영길 인생 가벼운 길 높은 곳 쉽게 오르는 길 지친 걸음 무거운 발걸음 쉽게 오르지 못한 길 인생길 오르던 그곳 누구나 찾자 오는 두 길 그대 어떤 길 가는가? 혼자 걸어가는 인생이라 생각하는가? 결코 혼자가 아님 그대 아는가? 시작 노트: 우리네! 인생길 항상 임이 함께하고 계심을 그대 아는가?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던 길 임께서 밀어주고 쉽게 오르지 못한 그 길 함께 고민해 주시는 임 계심을 그대는 아는가? ♥‥ 은실 편지지소스 ‥♥ 인생의 길/玄房 현영길 인생 가벼운 길 높은 곳 쉽게 오르는 길 지친 걸음 무거운 발걸음 쉽게 오르지 못한 길 인생길 오르던 그곳 누구나 찾자 오는 두 길 그대 어떤 길 가는가? 혼자 걸어가는 인생이라 생각하는가? 결코 혼자가 아님 그대 아는가? 시작.. 2024. 1. 12.
얄미운 한파 / 다감 이정애 얄미운 한파 다감 이정애 눈 녹은 거리에 누워있는 빙판길 조바심에 휩싸여 내딛던 발걸음 돌쟁이 걸음마보다 떼기가 힘들더라 신발에 쇠사슬 달고 거닐던 출퇴근길 햇살이 곱게 비춰 살며시 풀어 놓고 계단을 내려오다가 희생된 내 팔꿈치 실금이 웬 말인가 할 일이 태산인데 밤새 끙끙대다 다시 찾은 병원문 링거줄 신세 지었던 그 시절이 떠올라 두려움이 앞선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얄미운 한파 다감 이정애 눈 녹은 거리에 누워있는 빙판길 조바심에 휩싸여 내딛던 발걸음 돌쟁이 걸음마보다 떼기가 힘들더라 신발에 쇠사슬 달고 거닐던 출퇴근길 햇살이 곱게 비춰 살며시 풀어 놓고 계단을 내려오다가 희생된 내 팔꿈치 실금이 웬 말인가 할 일이 태산인데 밤새 끙끙대다 다시 찾은 병원문 링거줄 신세 지었던 그 시절이 떠.. 2024. 1. 11.
겨울날의 연가(戀歌) / 청원 이명희 겨울날의 연가(戀歌) / 청원 이명희 눈꽃으로 피어 쌓여만 가는 그리움 순결한 마음으로 부르는 이름 있어 멈출 수없는 설렘은 눈송이처럼 하늘을 납니다 깊은 상념 속에서도 가뭇없이 눈은 내리고 또 내리고 끊임없이 내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길을 찾아 갑니다 풍경 뒤로 사라진 인연 이었지만 긴 파랑[波浪]으로 몰려온 그리움 끝에는 항상 그대가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엔 눈이 쌓이고 또 쌓이고 사랑으로 채우지 못한 바람 소리는 절절한 소망으로 앞서간 흔적을 지웁니다 하얗게 새 하얗게 내리는 눈은 돌아보면 눈물겨운 지난 날의 비루함 하얗게 새하얗게 지웁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겨울날의 연가(戀歌) / 청원 이명희 눈꽃으로 피어 쌓여만 가는 그리움 순결한 마음으로 부르는 이름 있어 멈출 수없는 설렘은 눈.. 2024. 1. 10.
따뜻한 커피 / 여니 이남연 따뜻한 커피 / 여니 이남연 온몸이 꽁꽁 얼어 나무토막 같다 비 온 뒤 찬바람 부는 오후 업무차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졌다 도어 문을 열고 들어오니 향기로운 커피향이 언 몸을 녹여 주었다 피로할 때도 추울 때도 대화가 필요할 때도 여러 가지 종류의 커피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Karunesh - A Jorney Of The Heart ♥‥ 은실 편지지소스 ‥♥ 따뜻한 커피 / 여니 이남연 온몸이 꽁꽁 얼어 나무토막 같다 비 온 뒤 찬바람 부는 오후 업무차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졌다 도어 문을 열고 들어오니 향기로운 커피향이 언 몸을 녹여 주었다 피로할 때도 추울 때도 대화가 필요할 때도 여러 가지 종류의 커피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Karunesh -.. 2024. 1. 9.
사랑의 모닥불 / 향기 이정순 사랑의 모닥불 향기 이정순 온 천지를 하얀 세상으로 덮은 얄미운 추위가 심술을 부려 꽁꽁 얼어붙었다 얼어붙은 세상에 따스하고 포근한 희망의 모닥불을 피워보자 어려운 이는 희망을 외로운 이는 사랑을 마음의 모닥불을 지펴 활활 타오르자 2023.12.14.목요일 Paul Mauriat - Tombe la neige ♥‥ 은실 편지지소스 ‥♥ 사랑의 모닥불 향기 이정순 온 천지를 하얀 세상으로 덮은 얄미운 추위가 심술을 부려 꽁꽁 얼어붙었다 얼어붙은 세상에 따스하고 포근한 희망의 모닥불을 피워보자 어려운 이는 희망을 외로운 이는 사랑을 마음의 모닥불을 지펴 활활 타오르자 2023.12.14.목요일 Paul Mauriat - Tombe la neige 2024. 1. 8.
그리움 / 모은 최춘자 그리움 / 모은 최춘자 한 조각 그리움이 온몸에 적셔올 때 어디서 헤맬까, 사랑 새싹 피어나 꽃을 피우고 떠나 푸른 향기도 사라지고 잎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 새 한 마리 길을 잃고 울어대니 구슬픔에 가슴 시리다 바람 불어 지나간 자리 흩날리는 눈꽃을 보며 쌓여만 가는 많은 생각들 여운으로 남은 추억을 더듬다 솟아나는 그리움이 있어 기다림의 일상에 머무는 나 내리는 눈길을 헤매다 사무치는 외로움에 떤다 무심하게 떠도는 그리움이여 붙잡고 싶은 날에 어디 숨었을까, 사랑 애절함으로 흐느끼는 가슴.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리움 / 모은 최춘자 한 조각 그리움이 온몸에 적셔올 때 어디서 헤맬까, 사랑 새싹 피어나 꽃을 피우고 떠나 푸른 향기도 사라지고 잎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 새 한 마리 길을 잃고 .. 2024. 1. 6.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궁핍하고 고단하다 / 美風 김영국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궁핍하고 고단하다 글 / 美風 김영국 나라 경제는 침체가 되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궁핍하고 고단하다 허리띠를 졸라매도 오르는 물가를 따라갈 수가 없구나 경제 회복, 물가 안정을 기약할 수 없기에 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얼굴에 그늘만 지게 한다 이놈의 세상 어디로 가려는지 있는 자를 위해 존재하는 세상인지 나라 살림살이를 살찌우게 할 양반들은 제 밥그릇 챙기느라 정신을 못 차리고 민생을 위한 법안(法案)들은 국회 골방에서 잠들어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로세 서민들이 잘살아야 나라가 안정되고 안정이 바로 국력인 것을 정녕 모른다는 말인가 바라건대, 경제 회복, 물가 안정을 바라고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걸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서민들의 살림살.. 2024. 1. 5.
어둠의 고백 / 白山허정영 어둠의 고백 / 白山허정영 검게 그을린 휘오리 친 그림자 고요히 잠재운 두근거림이 서먹해진 외로움이 바장이는 속내 가랑가랑 발걸음 멈춘 희뿌연 쪽달 다 내준 야윈 마음 허공에 기대어 딸막댄다 푸석거리는 아스라이 얼비치는 다가서지 못한 달빛 저만치 뉘인 어둠에 기댄 속내의 고백이 햇귀 서둘러 어둠 찾고 지워진 수평선에 발갛게 더듬거린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어둠의 고백 / 白山허정영 검게 그을린 휘오리 친 그림자 고요히 잠재운 두근거림이 서먹해진 외로움이 바장이는 속내 가랑가랑 발걸음 멈춘 희뿌연 쪽달 다 내준 야윈 마음 허공에 기대어 딸막댄다 푸석거리는 아스라이 얼비치는 다가서지 못한 달빛 저만치 뉘인 어둠에 기댄 속내의 고백이 햇귀 서둘러 어둠 찾고 지워진 수평선에 발갛게 더듬거린다 2024. 1. 4.
사랑에 빠지면 몸이 젖고 / 토소 정해임 사랑에 빠지면 몸이 젖고 토소/정해임 사랑에 빠지면 몸이 젖고 고독에 빠지면 마음이 젖는 가요. 나는 사랑에 젖고 고독에 빠지고 싶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사랑에 빠지면 몸이 젖고 토소/정해임 사랑에 빠지면 몸이 젖고 고독에 빠지면 마음이 젖는 가요. 나는 사랑에 젖고 고독에 빠지고 싶다.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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