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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편지지788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 토소 정해임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토소/정해임 내 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는 내가 없다.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내 상흔(傷痕)이 너를 품으면 또 다른 계절이 길을 잃고 떠도는 바람으로 다가온다. 사랑하자. 불타는 여름처럼 뜨겁게 뜨겁게 ♥‥ 은실 편지지소스 ‥♥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토소/정해임 내 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는 내가 없다. 네 속살이 나를 가두고 내 상흔(傷痕)이 너를 품으면 또 다른 계절이 길을 잃고 떠도는 바람으로 다가온다. 사랑하자. 불타는 여름처럼 뜨겁게 뜨겁게 2022. 10. 28.
갈구 / 국연 때아닌 아픔도 샘솟듯 인다 이 여울이 길게도 일어날 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윈인 불명의 갑작스러운 도래에 다소 당황도 하고 이 속내의 갈구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해 어찌 우습기도 하지 '아직 살아 있나 보네'라고 위안인 냥 너털거려 보기도 하네만 그 질긴 끄나풀의 욕구가 깊은 아픔으로 솟구치기에 결국 가슴으로 떨구는 한 줌 눈물에 내 본향 그곳이 사무치게 그립고 결국의 장정이 여기 까지더냐 폭풍의 갈구. 갈구/ 국연♡ ♥‥ 은실 편지지소스 ‥♥ 때아닌 아픔도 샘솟듯 인다 이 여울이 길게도 일어날 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윈인 불명의 갑작스러운 도래에 다소 당황도 하고 이 속내의 갈구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해 어찌 우습기도 하지 '아직 살아 있나 보네'라고 위안인 냥 너털거려 보기도 하네만 그 질.. 2022. 10. 28.
고마운 그대/玄房 현영길 고마운 그대/玄房 현영길 고마운 그대 뒤돌아보니 돌밭이었습니다. 먼 여행길! 시작 노트: 신혼의 기쁨 출발한 길 행복과 힘겨운 울퉁불퉁한 가시밭 기다리고 있었지요. 혼자 걷기에는 너무 벅찬 길이였습니다. 그대가 있어서 그 길 이겨낼 수 있었지요. 당신과 함께 걸어온 그 길 지금은 작은 추억 군고구마 화로가 되었습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고마운 그대/玄房 현영길 고마운 그대 뒤돌아보니 돌밭이었습니다. 먼 여행길! 시작 노트: 신혼의 기쁨 출발한 길 행복과 힘겨운 울퉁불퉁한 가시밭 기다리고 있었지요. 혼자 걷기에는 너무 벅찬 길이였습니다. 그대가 있어서 그 길 이겨낼 수 있었지요. 당신과 함께 걸어온 그 길 지금은 작은 추억 군고구마 화로가 되었습니다. 2022. 10. 28.
내 마음의 노트 .. 박옥화 내 마음의 노트 .. 박옥화 얄궂다 바람아 바람에 나부끼는 노랑 은행잎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내 마음의 노트에 고이 담아두었던 노랑 은행잎 하나 손에 쥐고 옛 추억에 젖어보는 순간 ♥‥ 은실 편지지소스 ‥♥ 내 마음의 노트 .. 박옥화 얄궂다 바람아 바람에 나부끼는 노랑 은행잎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내 마음의 노트에 고이 담아두었던 노랑 은행잎 하나 손에 쥐고 옛 추억에 젖어보는 순간 2022. 10. 28.
그리움도 눈처럼 오면 좋겠어요./ 청복(淸福 )한 송이 그리움도 눈처럼 오면 좋겠어요. 청복(淸福 )한 송이 쌀쌀해지던 지난 겨울밤 까만 밤을 하얀 세상으로 바꾸던 그 시절 그려보니 마음마저 들뜨는 날이네요 눈이 내리면 그땐 우리도 지난날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름다운 눈길을 걸어봐요 나뭇잎이 하나둘씩 빨갛게 물든 던 아름다운 길목마다 앙상한 가지만 눈에 머물고 소리 없이 눈 내리던 겨울밤 밤새 창문 두드리며 단잠을 깨우던 그런 시절도 있었죠 추억이 머물렀던 이야기 속 소복소복 흰 눈이 쌓이던 길 밤새 이야기하면서 아이처럼 쏟아지는 그 하얀 눈 맞으며 눈 속을 누비며 걸어 다니던 그 모습이 스치는 시간입니다 바람 불고 추운 날씨라 그런지 눈 오던 그 아름다운 그 날이 오늘도 기다려지는 행복한 밤 뿌옇게 흐린 하늘을 쳐다보며 잠자는 동안 혹시나 하얀 눈이 올지 몰.. 2022. 10. 28.
아직도 가을인데 / 여니 이남연 아직도 가을인데 / 여니 이남연 무늬는 가을인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날씨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다 보면 시간이 빨리 가듯이 짧은 가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시퍼런 잎사귀기가 물들기 전인데 옷깃을 여미는 찬바람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아직도 가을인데 / 여니 이남연 무늬는 가을인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날씨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다 보면 시간이 빨리 가듯이 짧은 가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시퍼런 잎사귀기가 물들기 전인데 옷깃을 여미는 찬바람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2022. 10. 27.
그리움이란 걸 / 향기 이정순 그리움이란 걸 향기 이정순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 둔 채로 세월의 벽을 허물고 흘러간 뒤에도 옹이 진채로 서러워하는 마음이 까마득히 지난 뒤에도 새록새록 추억에 잠겨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아파지는 것이 그리움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2022.05.25.수요일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리움이란 걸 향기 이정순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 둔 채로 세월의 벽을 허물고 흘러간 뒤에도 옹이 진채로 서러워하는 마음이 까마득히 지난 뒤에도 새록새록 추억에 잠겨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아파지는 것이 그리움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2022.05.25.수요일 2022. 10. 27.
숨어드는 바람의 가을 / 토소 정해임 숨어드는 바람의 가을 토소/정해임 뜨겁게 익어가는 계절의 사랑 작열(灼熱)하는 태양에 숨어드는 바람의 가을 달궈진 붉은 햇살에 코스모스의 수줍은 몸짓 흔들리는 달콤한 향기 성급한 계절의 외로운 바람결에 들판을 무단 횡단하는구나. "Gabriel's oboe - Nella fantasia" ♥‥ 은실 편지지소스 ‥♥ 숨어드는 바람의 가을 토소/정해임 뜨겁게 익어가는 계절의 사랑 작열(灼熱)하는 태양에 숨어드는 바람의 가을 달궈진 붉은 햇살에 코스모스의 수줍은 몸짓 흔들리는 달콤한 향기 성급한 계절의 외로운 바람결에 들판을 무단 횡단하는구나. "Gabriel's oboe - Nella fantasia" 2022. 10. 27.
눈물 / 慕恩 최춘자 눈물 慕恩 최춘자 스치는 빗방울 한 웅큼씩 가둔다 내 손에 넘쳐 가슴을 적셔도 그 임은 알리 없어 소식도 없는데 온 종일 빗방울 창가에서 운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눈물 慕恩 최춘자 스치는 빗방울 한 웅큼씩 가둔다 내 손에 넘쳐 가슴을 적셔도 그 임은 알리 없어 소식도 없는데 온 종일 빗방울 창가에서 운다. 2022. 10. 27.
남은 추억 / 천보 강윤오 남은 추억 천보/강윤오 세월이 냇물처럼 흘러버려도 한 구석 고여 있는 물처럼 남아있는 그리움 짙은 안개 자욱한 보이지 않는 싸늘한 가을길을 홀로 떠나가 버린 그대 굽이굽이 세월 흘러가며 남긴 잊을 수 없는 추억들 홀로 떠나간 날이 언제인데 여태껏 그대와의 잊을 수 없던 추억 메마르지 않고 그리움으로 내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있구려, 2022,4,8,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남은 추억 천보/강윤오 세월이 냇물처럼 흘러버려도 한 구석 고여 있는 물처럼 남아있는 그리움 짙은 안개 자욱한 보이지 않는 싸늘한 가을길을 홀로 떠나가 버린 그대 굽이굽이 세월 흘러가며 남긴 잊을 수 없는 추억들 홀로 떠나간 날이 언제인데 여태껏 그대와의 잊을 수 없던 추억 메마르지 않고 그리움으로 내 가슴 한 구.. 2022. 10. 27.
나그네 인생길 / 청솔 박영식 나그네 인생길 청솔 / 박영식 바람 따라 세월 따라 흘러서 가는 게 인생인가 하늘 어느 구석에서 구름 되어 쏟아 내리는 빗줄기처럼 외로운 나그네 길은 험난하고 저무는 해 잡을 수가 없으니 내 지난 삶 속에 아팠던 추억들 흐르는 강물 속에 띄워 보내고 오직 한 번뿐인 보석 같은 내 인생 그대 그리움 찾아 험한 길 떠난다 2022. 10. 27.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 은향 배혜경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은향 배혜경 그대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그대의 향기가 더욱더 그윽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의 눈길마다 마음이 더욱 흔들리는 것은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가슴이 더욱 떨리는 것은 잎새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대의 고운 목소리로 들리는 것은 멋진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은향 배혜경 그대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그대의 향기가 더욱더 그윽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의 눈길마다 마음이 더욱 흔들리는 것은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가슴이 더욱 떨리는 것은 잎새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대의 고운 목소리로 들리는 것은 멋진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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