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은실편지지

은실 편지지862

그대 생각에 / 천보 강윤오 그대 생각에 천보/강윤오 십 수년이 흘러가 버렸어도 그대를 사랑했던 마음은 지금껏 변할 수도 없고 잊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도 옛날처럼 그대와 단 둘이 마주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사랑을 속삭이고 있던 생각이 떠 오릅니다 내 마음을 속속들이 다 알며 다 들어주던 사람 늘 고마워하던 사랑하던 그대였는데, 2021,10,27,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대 생각에 천보/강윤오 십 수년이 흘러가 버렸어도 그대를 사랑했던 마음은 지금껏 변할 수도 없고 잊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도 옛날처럼 그대와 단 둘이 마주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사랑을 속삭이고 있던 생각이 떠 오릅니다 내 마음을 속속들이 다 알며 다 들어주던 사람 늘 고마워하던 사랑하던 그.. 2022. 11. 11.
그리움의 속살 / 토소 정해임 그리움의 속살 토소/정해임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의 속살 졸고 있던 아지랑이 봄 사랑에 빠진다. 긴긴날 그리던 임 밀려오는 순풍 타고 여인의 가슴에 숨어든다. 아프도록 부픈 멍울 여인의 진한 살 냄새로 몰래 유혹의 가슴을 연다 "Gabriel's oboe - Nella fantasia" ♥‥ 은실 편지지소스 ‥♥ 그리움의 속살 토소/정해임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의 속살 졸고 있던 아지랑이 봄 사랑에 빠진다. 긴긴날 그리던 임 밀려오는 순풍 타고 여인의 가슴에 숨어든다. 아프도록 부픈 멍울 여인의 진한 살 냄새로 몰래 유혹의 가슴을 연다 "Gabriel's oboe - Nella fantasia" 2022. 11. 11.
똑같은 마음 / 천보 강윤오 똑같은 마음 천보/강윤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당신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지금 내 곁에 없어도 내 곁에 있는 것 같기에 늘 당신과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고 늙어가지만 우리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도 않고 늙어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 마음도 지금껏 내 마음과 똑같을 겁니다, 2021,5,9,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똑같은 마음 천보/강윤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당신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지금 내 곁에 없어도 내 곁에 있는 것 같기에 늘 당신과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고 늙어가지만 우리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도 않고 늙어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하기.. 2022. 11. 11.
가을에 붙잡히다 / 여니 가을에 붙잡히다 / 여니 낙엽이 뒹구는 가을 길을 걷노라면 모든 것이 화보가 된다 오색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길을 걷노라면 형형색색 의 꽃들이 향기를 내뿜는다 낙엽을 주워 책갈피에 꽂아 두고 꽃을 꺾어 화병에 꽂아 오래오래 가을을 느끼고 싶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가을에 붙잡히다 / 여니 낙엽이 뒹구는 가을 길을 걷노라면 모든 것이 화보가 된다 오색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길을 걷노라면 형형색색 의 꽃들이 향기를 내뿜는다 낙엽을 주워 책갈피에 꽂아 두고 꽃을 꺾어 화병에 꽂아 오래오래 가을을 느끼고 싶다 2022. 11. 11.
떠나가버린 가을 / 천보 강윤오 떠나가버린 가을 천보/강윤오 앞 산 뒷 산에 엊그제 까지만 해도 연인들 처럼 곱고 아름다웠던 오색 단풍잎들이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었는데 오늘 산을 올라보니 훌쩍 떠나 가버린 가을날의 빈자리에 살며시 찾아와 있는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만 차가운 겨울바람에 바들바들 떨며 곱고 아름다웠던 단풍잎들 맨바닥에 하얀 서릿발 이불 삼아 누워 있는 秋風(추풍)의 낙엽이 되어 있네, 2021,11,28, kang y,o ♥‥ 은실 편지지소스 ‥♥ 떠나가버린 가을 천보/강윤오 앞 산 뒷 산에 엊그제 까지만 해도 연인들 처럼 곱고 아름다웠던 오색 단풍잎들이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었는데 오늘 산을 올라보니 훌쩍 떠나 가버린 가을날의 빈자리에 살며시 찾아와 있는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만 차가운 겨울바람에.. 2022. 11. 11.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 美風 김영국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 詩 / 美風 김영국 청명한 하늘엔 흰 구름이 미소 짓고, 은빛 억새 서걱서걱 가을 얘기 속삭인다 국화 향기 은은하게 코끝에 스치고, 형형색색 단풍잎은 갈바람에 나풀댄다 아 ~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 속에 시인의 마음은 가을 속으로 걸어가고, 가을빛에 물든 고즈넉한 찻집에선 귀에 익은 가을 노래가 흘러나온다. ♥‥ 은실 편지지소스 ‥♥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 詩 / 美風 김영국 청명한 하늘엔 흰 구름이 미소 짓고, 은빛 억새 서걱서걱 가을 얘기 속삭인다 국화 향기 은은하게 코끝에 스치고, 형형색색 단풍잎은 갈바람에 나풀댄다 아 ~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 속에 시인의 마음은 가을 속으로 걸어가고, 가을빛에 물든 고즈넉한 찻집에선 귀에 익은 가을 노래가 흘러나온다. 2022. 11. 10.
봄바람 / 박옥화 봄바람 / 박옥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내 마음도 싱숭생숭 정녕 봄이구나 새하얀 새순이 돋는 매화나무에도 꽃망울이 맺혔네 하얀 꽃 분홍 꽃으로 수놓을 그날이 오면 그대와 연둣빛 사랑을 하리 ♥‥ 은실 편지지소스 ‥♥ 봄바람 / 박옥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내 마음도 싱숭생숭 정녕 봄이구나 새하얀 새순이 돋는 매화나무에도 꽃망울이 맺혔네 하얀 꽃 분홍 꽃으로 수놓을 그날이 오면 그대와 연둣빛 사랑을 하리 2022. 11. 10.
눈치를 보는 내가 / 목화 최영애 눈치를 보는 내가 목화/최영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 이제는 장년을 지나 노년층으로 전략하고 삶에 몸은 여기저기 아프고 아름다운 사회의 은 퇴를 해야 할 나이 요즈음은 100세 시대라는데 몸을 너무 많이 혹사시켜 병마와 싸우느라 좋은 시절을 뒤로하고 떠나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모두가 아쉬운 세월을 보내는 게 우리네 인생의 반환점 인가 보다 삼년만에 모처럼 가페 모임에 참석하고 보니 보이지 않는 회원이 있어 안부를 무르니 3명이나 타게 하였단다 인생무상 삼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변화 되었나 매말라가는 가믐처럼 서서이시들어 가나보다 고령인 나를 남에 눈엔 어떻게 비춰질까 사방 눈치를 보게 된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눈치를 보는 내가 목화/최영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는.. 2022. 11. 10.
꽃샘바람 / 체동 김유숙 꽃샘바람 / 체동 김유숙 봄이 되면 바람이 심술을 부린다고 하지만 꽃샘바람이 불지 않으면 누가 꽃향기를 전해주겠어 먼 산 찔레꽃 향기도 라일락 향기도 삭막한 시멘트 벽 틈새로 스며 들잖아 봄이 되면 미운 바람이 부는 이유를 나이가 드니 이제 알 것 같아 내 삶의 모진 바람이 내 마음의 꽃성을 무너트린다해도 그것은 내 삶의 향기를 전하는 꽃샘바람일 꺼야 아마도... ♥‥ 은실 편지지소스 ‥♥ 꽃샘바람 / 체동 김유숙 봄이 되면 바람이 심술을 부린다고 하지만 꽃샘바람이 불지 않으면 누가 꽃향기를 전해주겠어 먼 산 찔레꽃 향기도 라일락 향기도 삭막한 시멘트 벽 틈새로 스며 들잖아 봄이 되면 미운 바람이 부는 이유를 나이가 드니 이제 알 것 같아 내 삶의 모진 바람이 내 마음의 꽃성을 무너트린다해도 그것은 .. 2022. 11. 10.
차(茶)한 잔 주문합니다 / 玄房 현영길 차(茶)한 잔 주문합니다 / 玄房 현영길 가을 향 담아 차(茶) 향기 낙엽 넘어 가을 길 쉬어갑니다. 시작 노트: 저 등산길 커피 향 발길 멈추면 가을 커피 향 스며들기 때문 아닐까? 아름다운 낙엽 향기 노래하면 오가는 나그네! 길 멈추게 하네! ♥‥ 은실 편지지소스 ‥♥ 차(茶)한 잔 주문합니다 / 玄房 현영길 가을 향 담아 차(茶) 향기 낙엽 넘어 가을 길 쉬어갑니다. 시작 노트: 저 등산길 커피 향 발길 멈추면 가을 커피 향 스며들기 때문 아닐까? 아름다운 낙엽 향기 노래하면 오가는 나그네! 길 멈추게 하네! 2022. 11. 10.
사랑을 하고 싶다 - 청원 이명희 사랑을 하고 싶다 - 청원 이명희 덧문을 활짝 열어 남풍자락 사려감고 고매 의 성근가지 툭 툭 툭 건드리며 발밑의 향기로운 땅 즈려밟고 오는구나 생강나무 발가벗겨 노랗게 널어놓고 초록의 춤사위로 온산을 물 들이며 시냇가 징검다리 건너 사뿐사뿐 오는구나 분수처럼 쏟아지는 햇살을 끌어안고 마른 덤불 사이사이 네 숨소리 들이 밀면 밋밋한 가슴도 부풀어 터질듯한 젖 멍올 민들레 눈을 뜨는 따스한 한나절에 그대의 푸른 향수 나에게도 뿌리는가 겨우내 잊었던 그대여! 사랑을 하고 싶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사랑을 하고 싶다 - 청원 이명희 덧문을 활짝 열어 남풍자락 사려감고 고매 의 성근가지 툭 툭 툭 건드리며 발밑의 향기로운 땅 즈려밟고 오는구나 생강나무 발가벗겨 노랗게 널어놓고 초록의 춤사위로 온산을 물.. 2022. 11. 10.
마음에 뜨는 별 / 白山 허정영 마음에 뜨는 별 / 白山 허정영 햇살 태워 그늘진 곳에 웅크린 기다림이 밀물지는 언제인가 싶은 고백이 별똥별 되어 순간을 불사르는 애끓는 언어 노을을 뒤집어쓴 그리움 조각들이 은하수 별이 되어 어둠을 밝히는 ♥‥ 은실 편지지소스 ‥♥ 마음에 뜨는 별 / 白山 허정영 햇살 태워 그늘진 곳에 웅크린 기다림이 밀물지는 언제인가 싶은 고백이 별똥별 되어 순간을 불사르는 애끓는 언어 노을을 뒤집어쓴 그리움 조각들이 은하수 별이 되어 어둠을 밝히는 2022. 11. 10.
반응형